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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2회 전국장로수련회 낙수(落穗)
[[제1513호]  2016년 7월  23일]

금년 여름에는 예년과 달리, 여러 전부터 전국장로수련회 날짜가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41 장로수련회에 참석했다가「수련회참석후기」를한국장로신문 투고한 인연으로 <신앙산책>이라는 칼럼에 글을 쓰는 영광이 주어졌으니 말이다. 지난해에는 못된 전염병인메르스파동으로 인해서 나라의 거의 모든 모임이 연기 또는 취소된 상태에서도 전국장로수련회만은 예정대로 일사불란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을 경험할 있었다.

금년도 장로수련회는「복음통일을 위하여( 8:10)」라는 주제로 모임이 진행되었다.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이성희(연동교회) 목사는 <---북을 네게 주리라(13:14~18)>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면서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이후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장로들에게 주시는 여호와의 메시지임을 힘주어 강조하면서 참석한 4,500 장로들의 분발을 촉구하였다.

첫째 <은혜의 시간>에는 서임중(포항중앙교회 원로) 목사의 말씀이 있었는데 그는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했던 5 개혁정신을 인용하였다. ①오직 성경(Sola Scriptura) ②오직 예수(Solus Christus) ③오직 은혜(Sola Gratia) ④오직 믿음(Sola Fide) ⑤오직 주께 영광(Soli Deo Gloria) 중에서 번째 항목인 <오직 은혜> 역점을 두고 말씀을 풀어나갔다.

둘째 오후 <은혜의 시간>에는 TV설교채널을 통해 알려진 김학중(안산꿈의교회) 목사의 낯익은 음성을 접하게 되었다. <지붕을 뜯어라> 제목만으로도 누가복음 5장에 나오는 중풍병자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치유 받은 사건을 떠올릴 있었다. 공동체는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공동체가 서로 연합하면 힘은 대단합니다. 하나님은 신앙공동체인 교회와 성도가 하나가 되어 유익을 주고 힘이 되기를 원하십니다라고 결론을 맺었다.

둘째 <은혜의 시간>에는 주안장로교회 주승중(1958~ ) 목사의 「주님의 관점으로」라는 제하(題下) 메시지가 있었다. 주승중 목사는 순교하신 주기철(朱基徹, 1897~1944) 목사님의 친손자이다. 그는 예전 신일고등학교에서 장로와 사제 관계로 만난 사이여서 더욱 관심을 집중해서 그의 메시지를 경청하였다.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이야기는 영화나 책을 통해 익히 들었던 내용이지만 주승중 목사가 직접 부모님과 막내 삼촌을 통해서 들었던 차마 입으로 말하기 어려운 잔인한 방법으로 고문을 당한 이야기는 너무도 사실적(寫實的)이어서 여러 차례 온몸에 전율(戰慄) 느껴지곤 하였다

주승중 목사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중창단으로 열심히 활동했었다. 우람한 체격에서 울려나오는 중후(重厚) 바리톤 음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이날도 말씀 후반부에 찬송가 158 <서쪽하늘 붉은 노을> 가사를 읽어 내려가다가 3, 4, 5절은 쩌렁쩌렁한 바리톤 음성으로 찬송을 부르니 회중도 함께 따라 부르면서 모두 숙연해졌다. 주승중 목사는 내게는 아직도 교복을 입은 학생의 모습으로만 기억이 되는데 4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국장로교단의 기둥으로 성장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청출어람(靑出於藍) 의미를 실감하였다.

셋째 새벽 폐회예배시간이 되었다. 예배가 시작될 무렵 1 메인 홀의 2,500 좌석이 모두 빼곡히 들어차면서 이춘복(경기중앙교회) 목사의 <낮아짐과 섬김>이라는 제목의 은혜로운 말씀이 전해졌다. 신학생 시절, 대학교 교수를 꿈꾸던 그가 뜻밖에도 기도원 전도사가 되어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진솔한 신앙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은혜가 되었다. 섬김의 영성을 회복하자 클로징 멘트와 함께 수련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문정일 장로

<대전성지교회목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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