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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제1538호]  2017년 2월  18일]

동물은 사람과는 달리 사려가 깊은 생각을 없다. 소라는 동물은 다만 열심히 일한 후에는 사람에게 고기를 뿐이다. 개라는 동물 역시 집을 지켜 뿐이다. 애완용 강아지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수탉은 시간을 알리고 암탉은 알을 낳아 사람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뿐이다. 이렇게 동물은 사람을 위해 유용할 수는 있겠지만 사람처럼 생각하는 능력은 없다.

사람이 동물과 근본적으로 다른 면이 있다면 삶이란 사유하는 존재를 말한다. 그런고로 인간만을 가리켜생각하는 갈대'라고 말한 것이다. 우리는 사유하는 능력에 대해 창조주께 감사하며, 그러한 생각의 힘을 관리해야 것이다. 생각이 올바른 사람은 성공할 것이고, 생각이 그릇된 사람은 실패를 자초할 것이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17세기 프랑스의 천재 철학자 파스칼은 생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다룬팡세'라는 명상록을 썼다. 파스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고하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의 위대성이다. 그러므로 깊이 생각하도록 힘쓰자. 여기에 도덕의 원리가 있다. 분명히 인간은 생각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다. 그것이 인간의 모든 존엄이요, 모든 가치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모든 의무는 옳게 생각하는 있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남긴 말은 너무도 유명해 대륙의 관념론의 대명제가 되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헬라의 형이상학을 형이하학으로 정립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 이해는 논리적 사유의 전형이 것이다. 그는 말했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다.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사고한다.

근세의 위대한 철학자 스피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철학의 목적은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자유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이성을 가지고 감정을 지배할 있는 사람이다.

인간이 사유할 있는 이성적 존재라는 자각은 본성을 갈파한 것으로 인간은 영광의 관을 만물의 영장이라는 존재이다.

이성적으로 사유하는 존재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나를 다스리는 사람이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규제할 있는 사람이요, 냉철한 이성과 강한 의지력으로 분방한 감정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존재는 책임있는 실존으로서 위대한 사상을 논할 자격이 있을 것이다. 평범한 실존과 비범한 실존의 차이는 사유하는 실존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는 깊은 사색을 해야만 하는가? 진리를 발견하기 위한 탐구하기와 존재의 비밀을 알기 위한 질문하기 때문이다. 자연과 우주의 법칙을 발견하기와 환경에 적응하기와 나아가 자기 완성 인격 실현을 위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목표와 이상에 도달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문제에 대하여 프랑스의 철학자 베르그송은 이렇게 대답했다.

행동하는 사람처럼 사색하고, 사색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프랑스의 사상가 루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일하라.

우리의 생각은 현실이라는 대지 위에 굳건히 딛고 서서 높이 이상의 피안을 바라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혁명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고 운명이 바뀐다.

모든 변화의 시발점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데서부터 나온다. 생각이 행동을 결정하는 동인이기에 생각은 행동의 시발점이요, 행동은 생각의 종착점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생각을 해야 하는가? 생각의 기준으로서 다음 다섯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자주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둘째는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셋째는 적극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넷째는 낙관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제대로 생각하면서 살다가 제대로 생각하면서 인생의 종말을 맞을 사람은 보람된 인생을 사람이라고 있다.

생각이야말로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는 나침반이기 때문에 우리는 나침반을 따라서 살아가야 것이다.

김선태 목사

<실로암안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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