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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제1541호]  2017년 3월  11일]

화장실에서 진지하게 큰 일을 보고 있는데… 옆 칸에서 말을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무안하게… 큰일 보면서~ 혹시 휴지가 없어서~? 여하튼 대답을 해야겠기에…-, 안녕하세요?” 한데, 대답이 없다.

잠시 후 또 말을 건네온다.

“점심 식사는 하셨어요?” 이 사람, 화장실에서 무슨 밥먹었냐고? 그러나 예의바르게 대답을 했다

“네, 저는 먹었습니다. 식사하셨습니까?”

그러자 옆 칸에서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나는 굳어버렸다. “, 전화 끊어야 겠습니다. 옆 칸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만… 말을 걸어서요.”

김석우 장로<도원교회 웃음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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