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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대통령들의 밥상
[[제1543호]  2017년 3월  25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셨고 무슨 음식을 잡수셨을까? 옛날 훌륭한 임금은 흉년이 들거나 가뭄이 심하면 스스로 죄책감을 느껴서 식사도 밥과 국에 가지 반찬만 올리라 하여 겸손한 식탁을 유지하셨고 잠자리에도 비단을 입지 않고 무명 속옷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다. 하늘 아래 겸손하고 하늘의 뜻을 받들겠다는 겸손함이 배어 있었던 것이다. 대통령의 식단을 살펴보자.

이승만 대통령은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영향과 본인의 미국 유학 경험 때문에 서양식을 즐겨 잡수셨다고 한다. 대표 식단은 햄버거, 샌드위치, 카나페, 카스텔라에 타락죽(쌀가루에 우유를 섞어 만든 ) 즐겨 드셨고 술은 와인에 칵테일을 즐겨 하셨다고 한다. 윤보선 대통령은 더덕구이, 송이산적, 잣죽, 해물전골, 건오절판을 즐기셨고 고기는 너비아니, 갈비찜을 즐기셨으며 술은 금산 인삼주와 청주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두부, 김치, 빈대떡, 송이산적, 북어 양념구이, 소고기 편육, 갈비탕을 즐겨 드셨고 술은 농주(막걸리) 양주를 즐기셨다고 한다. 최규하 대통령은 산나물, 안심구이, 각색 전골, 갈비탕을 즐겨 드셨고 술은 별로 즐기지 않으셨으며 연한 과실주를 마시는 정도였다. 전두환 대통령은 소고기 편육, 갈비찜, 갈비구이, 불고기, 양지머리 육식을 즐겼고 생선회를 약간 드셨다. 술은 동동주, 청주, 소주, 양주 다양한 술을 즐겼다 한다. 노태우 대통령은 육식은 갈비구이 외에 별로 즐기지 않았으며 생선완자탕, 모듬 생선회를 즐겼으며 과메기 쑥국, 돌나물, 머위나물, 두부 지짐, 나물류를 자주 드셨다. 술은 농주, 청주, 와인, 소주, 과실주를 자주 드셨다고 한다. 김영삼 대통령은 생선회, 대구지리전골, 로브스타, 야채샐러드, 전복죽 고향이 청정해역 바다라 해물 식사를 즐겼으며 갈비구이, 설렁탕 외에 칼국수도 자주 즐겼다. 술은 별로 즐기지 않았으며 가끔 와인을 조금 드시는 정도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고향이 홍어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흑산도 명물(홍어삼합, 민어 매운탕, 메로구이) 해산물을 즐겼고, 쇠고기 버섯전골과 우거지 갈비탕을 즐기셨다. 술은 연한 청주와 와인을 마셨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가장 간단하고 소박하게 차린 대통령 밥상으로 소문나 있다. 감자, 생고구마, 강냉이, 모듬전, 건배추를 즐기셨고 술은 농주(막걸리) 약간 마셨다. 역대 대통령 가장 서민적인 밥상이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소박하고 서민적인 밥상이었다. 두부 , 된장 두부찌개, 배추 겉절이, 메밀묵을 주로 드셨다고 한다.

食藥同源이란 말도 있고 음식으로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친다는 말도 있다. 사람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그가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육식을 주로 하는 민족과 채식을 주로 하는 민족은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서양 속담에빵은 길을 만들고 밥은 마을을 만든다 것도 유목민과 농민의 다른 점을 지적한 말이다. 한국 화학연구원의 이동구(화학산업 고도화 센터) 센터장은 밥상머리 교육의 하나로 음식 맛의 기본 재료를 소개하는 「맛있는 화학」을 알려주었다. 소금은 간을 맞춘다. 인류 역사는 소금의 역사다. 소금은 화폐와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맛을 내고 독소와 냄새를 없애고 채소를 부드럽게 한다. 설탕은 달콤함에 빠지게 한다. 혀끝을 자극한다. 요리할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설탕은 160 이상에서 캐러멜화 된다. 어린 시절달고나 먹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식초는 새콤함에 쏘며 입맛을 돋우는 조미료이다. 아세트산(초산) 3-5% 정도 녹아 있는 묽은 수용액이다. 식초는 피로 회복과 살균 기능까지 갖고 있다. 기름은 고소함이 가득하다. 부드러운 식감의 기름은 채소, 해산물, 고기 등과 어울리는 주방의 보배다. 장류들이다. 장독에서 맛이 난다는 속담이 있다. 옛날에는 장독대가 필수였다. 발효식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은 우리나라 음식에선 빠질 없는 고유 음식이다. 주식인 농경문화에선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기 쉽다. 이의 보충이 장류인 것이다. 건강을 위해선 정시에 정량을 먹어야 하고 곡류와 육류 생선, 채소와 과일 등을 25% 골고루 먹는 균형식사가 중요하다. 어떤 음식도 가지만 계속 먹으면 균형이 깨지고 문제가 생긴다. 음식 내용만큼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먹고 소화해서 건강을 지켜나가자.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더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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