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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감사할 수 있는 특권
[[제1561호]  2017년 8월  12일]

에덴동산에는 모든 것이 있었다. 아담과 하와는 모든 열매(과일) 마음대로 먹을 있었고 모든 생물의 작명권() 관리권을 갖고 있었다. 다만 선악나무의 열매만 먹지 말라고 했다. 아담과 하와는가진 모든 감사하지 못하고갖지 못한 가지 욕심을 내다 시험에 빠졌다. 아담이 낙원에서 내쫓긴 이유는불순종 아니라감사의 실패때문이었다. 이런 현상은 지금도 있다. 하나님께 감사할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과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서도 감사하자. 카피라이터 정철의 9가지 감사를 들어보자. ①먼저 휴대폰에 감사한다. 나이 먹어가며 희미해지는 기억력을 대신해 주어 고맙다. 내가 기억해야 많은 전화번호를 네가 대신 기억해 주었지.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함께 전한다. 내가 많이 게을렀다. 네가 기억해 전화번호를 자주 누르지 않았다는 , 이제 누를 시간도 없다는 것을. ②내 통장에게 감사한다. 물론 번도 잔고가 묵직한 적은 없었지. 수입과 지출이 아슬아슬하게 왔다 갔다 했지만 고마웠다. 네가 돈으로 넘쳐났다면 내가 많이 게을렀겠지. 너를 때마다 긴장하고 일에 집중했단다. 네가 나를 반듯하게 살도록 도와준 스승이다. ③내 손목시계에 감사한다. 네가 가끔 고장나 죽어버리면 내가 다시 살려주었지.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너를 보며 내가 죽으면 누가 나를 살려줄까를 생각하다가 그런 일을 사람은 없다는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순간순간을 함부로 살지 않게 되었어. ④내 어릴 흑백사진에 감사한다. 네가 없었다면 내가 천진난만한 웃음을 가진 아이였다는 것을 몰랐을 거야. 화가 나고 힘들 때마다 너를 보며 따라 웃었어. 그러면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 웃음 번이 행복 뼘이라는 것도 너에게 배운 거야. 지금 이렇게 웃으며 인생을 있는 것도 덕분이야. ⑤내 비좁은 칸에게도 감사한다. 나의 피로회복제였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었지. 때로는 씻지도 못하고 쓰러지는 나를 말없이 받아주었지. 덕에 나는 다시 기운을 차리고 세상으로 나갈 있었어. 세상에 붙일 조그만 공간이 있다는 , 그리고 그것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감사한다. ⑥내 일기장에게도 감사한다. 물론 나는 일기를 매일 쓰지는 못했어. 달에 한두 적도 많았지. 그런데 가만히 보면 네가 유일한 기록이었어. 그러니까 너는 아주 얇은 자서전인 셈이야. 이름 없는 사람의 초라한 역사, 세상이 나를 기억해 줄리 없지만 너만은 내가 어떻게 꼼지락거리며 살다 갔는지 기억해주겠지. ⑦내 안경에도 감사한다. 덕분에 나는 아내의 외로움과 따뜻함을 있었고 아내와 맞추며 사랑을 고백할 있었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사랑을 있었어. 수만 있다면 내가 가는 그곳에 너랑 함께 가고 싶어. 높은 곳에서라도 가끔은 세상을 내려다볼 있게. ⑧내 아내의 잔소리에도 감사한다. 물론 알지 그것이 섬세한 사랑이었고, 안타까운 응원이었다는 것을, 부족한 남편을 어떻게든 사람 만들어 보겠다는 몸부림이었다는 것을. 이제 다시는 들을 없겠지. 아쉽다. 마지막으로 번만 들을 수는 없을까 당신 혼자 멋대로 그러느냐는 소리, 끝까지 웬수라는 소리. ⑨마지막으로 감사(感謝)라는 단어에게도 감사한다. 감사하는 단어에는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 반반씩 섞여 있지. 지금 마음이 그렇거든. 만약 네가 없었다면 그래서 내가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면 마음이 많이 무거웠을 거야.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훨씬 컸을 거야. 내가 살면서 번이라도 말을 섞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상엔 감사할 투성이다. 흔한 커피 잔도 내게 향기, 여유, 추억을 준다. 감사한 일이다. 흔한 권도 내게 감동, 지혜, 용기를 준다. 감사한 일이다. 감사한 일을 찾자면 수백 가지가 것이다. 어려움에 봉착했을 내게 있는 것을 헤아려보고 감사한 일과 감사할 일들을 세어보는 좋다. 미운 사람, 상처 사람 생각하며 속상할 시간에 좋은 사람,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해야 한다. 어거스틴은죄인이란 자기 자신 안으로 꼬인 인간이라 했다. 따라서 죄는 자기 자신에 갇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해 마음을 닫는 것이다. 타인을 향한 배려와 애태움이 있어야 인간관계가 생긴다. 나무는 아교로 붙이고 쇠는 용접으로 붙인다. 사람은 양심과 배려 그리고 사랑으로 합해진다. 음악에선레가토 통해 효과음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logs/ 1:1)으로 불신, 미움, 냉소, 거친 성냄이감사라는 단어로 바뀌어진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더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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