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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3호]  201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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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짧은 글을 통한 깨달음
[[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남의 글을 읽는 수고에는 얻는 있어야 한다. 지식이 늘어나든지 감동이 일어나든지 모종의 행동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이도저도 아니면 글쓴이가 읽는 이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다. 글의 공익성이라고나 할까? 읽으나 마나 글은 공해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부디 지식이 되거나 감동이 일거나 일상생활에 변화를 일으키기 바란다.

①조선조 고종 실록에 보면몸에 실오라기라도 감았거든 짜는 여인의 수고를 생각하고, 하루 밥을 먹었거든 농부의 노고를 기억하라 구절이 있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격리돼 있다는 것과 모두 단체복을 입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감옥에는 감사가 없고 수도원엔 감사가 넘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나이 광야를 통과하는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면 40년을 광야에서 배회하다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②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는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주신 분은 할머니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어린 손자에게금강석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시고는 아이를 하나님의 그릇으로 귀하게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박사가 80 넘도록 청십자병원에 나가 무보수로 환자를 치료했던 것은 소년 시절하나님, 저를 의사 만들어 주시면 평생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한 기도 때문이었다.

③사회심리학자 에릭 프롬은 인간을호모 에스페란스(희망하는 존재) 규정하였다. 인간은 (vision) 희망(dream) 가진 존재다. 심리학자들이 속에 쥐를 넣어 놓고 빛을 완전히 차단해 두면 3 정도 생존한다고 한다. 희망을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의 쥐라도 빛을 계속 비춰주면 36시간까지 생존한다고 한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 12:2) 하늘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에 마음을 두지 말자.( 3:2)

④삶의 태도는 가지로 갈린다. 온도계(수동적)처럼 살거나 에어컨(능동적)처럼 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because of)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나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인의 자기 주도적인 삶의 태도요,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요약한 말이기도 하다. 바울과 실라는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며 찬송하고 전도하였다. 실패와 시련은 정도 차이만 있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련 앞에서 절망하고 좌절하며 움츠러들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힘들고 어렵거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도 기도하고 감사하며 찬송하기 때문에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다. 환경에 순응하기보다 상황을 변개시키는 것이다.

⑤신앙은 양다리 걸치기(A and B) 아니다. 황희 정승처럼 모두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양자택일(either A or B)이다. 갈멜산 결투에서 엘리야는 하나님과 바알 하나를 택하라고 외쳤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왕상 18:21) 여호수아도 똑같이 선택을 강조했다. 여러분은 오늘 스스로 선택하시오. 누구를 섬길 것인가를 결정하시오. 여러분의 조상이 유프라테스 저쪽에서 경배하던 신들을 섬길 수도 있고, 땅에 살던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을 섬길 수도 있소. 그러나 나와 후손은 여호와를 섬기겠소.그러자 백성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결코 여호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결코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습니다.( 24:15-16)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주인,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할 것이다.( 6:24)라고 강조했다. 신앙은 모두를 통합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아니다. 양다리 걸칠 없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경계선에 서서 교인인 교인이 아닌 양다리를 걸치는데 이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다. 양쪽은 말할 것도 없고 기왕 믿으려면 뜨겁게 믿고 아니면 차갑게 떠나라는 것이다.( 3:15-18)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더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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