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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0호]  2018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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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쥐
[[제1600호]  2018년 6월  30일]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삼상 6:5)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66:17)

쥐는 남극과 뉴질랜드 이외의 세계 각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3,600만 년 이전 에오세에 나타나서 가장 번성하고 있는 종류로 약 2201,800종이 있다. 따라서 형태, 구조, 서식 장소가 다양하다. 형태적으로는 딱딱한 물건을 갉아먹는 데 적응되어 있다. 상하 한 쌍의 문치(앞니)는 치근이 없어서 평생 계속 자라며 끌 모양으로 되어 있다. 구치(臼齒: 어금니) 또한 치관부가 길고 때로는 치근이 없어서 평생 계속 자란다.

쥐과로 분류하면 9과로 비단털쥐, 소경쥐과, 대나무쥐과, 겨울잠쥐과, 가시겨울잠쥐과, 사막겨울쥐과, 긴꼬리쥐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쥐과에 속하는 것은 대부분 지상 또는 수상생활(樹上生活)을 하며 꼬리가 길다. 유럽에서부터 중국, 한국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팔레스티나와 인접지역에 25여 종의 쥐가 있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 그중에 제일 많은 쥐는 히브리어로 아크바(akbar)’로 불리는 밭쥐. 이 아크바쥐는 억새, 보리, 밀과 및 방동사니과 식물의 잎을 가늘게 찢어서 공 모양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새끼를 키우거나 곡물의 낟알을 먹어 농작물에 피해와 경작지를 파헤쳐 피해를 준다.(6:5) 그 외 멧밭쥐, 산림에 살고 있는 붉은쥐, 우리나라 산과 들에 많은 등줄 쥐, 들쥐 등 인가나 항만도시에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곰쥐, 집쥐, 생쥐, 쥐 아목 중에서 제일 큰 필리핀산의 플레오미스, 수서생활을 하는 호주의 물쥐 등이 있다.

이들은 출산 횟수나 한배에 낳는 새끼의 수가 많으며, 특히 임신기간이 짧다. 실제로 임신기간은 사향쥐 2230, 붉은쥐 2326, 집쥐 21, 생쥐·대륙밭쥐 1720일이고, 또 집쥐나 밭쥐는 1회에 69마리를 1년에 67회 출산한다. 밭쥐, 들쥐, 집쥐는 음식물을 도적질할 뿐만 아니라 오염시키며, 목재를 갉아서 가옥이나 축사가 무너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칡줄이나 밧줄을 갉아서 초막 등 시설물 파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페스트, 발진티푸스 등의 전염병을 전파시키기도 한다. 밭쥐나 들쥐 산림이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천적은 고양이, 여우, 족제비, 담비, 너구리, 올빼미, 말똥가리 등이다.

성서에서는 쥐는 부정한 동물로 먹어서는 안 된다(11:20;66:19) 하였고, 블레셋을 따라 쥐 모양의 금 형상을 만들어 제물로 사용하여 재앙을 받기도 하였고,(삼상 6:4) 이방인이나 먹는다고 하였다.(66:17)

신동승 목사 <한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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