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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에 대한 올바른 분별과 대처 (9)
[[제1601호]  2018년 7월  7일]


8. 이단이 발생하는 환경요인

“교회의 본연의 역할을 감당할 때 이단 발 못붙여”

앞서 어떠한 사람들이 이단에 미혹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물론 사람마다 환경과 특성이 모두 다르기에 일률적이라 할 순 없지만 모두들 대략적인 이해는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영적으로 미숙한 사람들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으면 이단에 미혹되지 않을 수도 있다. 질병의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듯이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한 대응도 마찬가지이다. 이단에 빠진 사람을 구한다는 것은 영적인 일이기에 너무도 힘이 든다. 그러나 예방하는 것은 쉽고 효율적이다. 그 예방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에게 놓여진 이단에 미혹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환경과 요인이 이단을 성행하게 할까?

첫째로, 교회가 본질을 벗어날 때 이단사이비가 스며드는 요인이 된다. 본래 이단이란 용어의 개념이 사회적인 용어가 아니듯, 이단은 교회 조직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교회가 복음적으로 체계화되어 정립되기 전에 악한 적그리스도의 영이 스며드는 것이다. 따라서 참된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거짓된 영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주 안에서 성숙한 성장에 이르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이 미흡할 때 교인들은 적 그리스도의 미혹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신학교육에 있어서 교리 교육의 미비점이 이단사이비가 자랄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제공한다. 왜냐하면 이단사이비 사설을 주장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에게서 수학을 한 사람들인데 이는 역설적으로 신학 교육이 부실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셋째로,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의 만연이 이단사이비집단이 성행하는 요인이 된다. 그래서 첫째 요인에서 밝혔듯이 교회의 역할과 책무가 막중한 것이다. 넷째로, 거짓된 부흥회와 잘못된 은사집회가 교인들로 하여금 분별력을 잃게 하여 미혹의 영에 사로잡히게 한다. 성경에서 계시하는 복의 개념이 무엇인지, 은사가 무엇인지 분별력을 잃어버리면 인간은 누구나 탐욕에 사로잡혀 하나님과 원수되는 범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거나 악한 영은 이 틈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다섯째로, 교회의 분열과 사랑의 결핍 및 교회 행정에서의 갈등으로 인하여 교인들이 교회를 등지기 시작하는 것이 이단사이비가 스며드는 요인이 된다. 여섯째로, 교회 지도자들의 성장을 위한 탐욕과 이에 대한 교인들의 실망 등을 들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이단사이비가 서식하고 횡행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재삼 교회의 역할과 교회의 구성원인 목회자와 성도의 깨어 있는 의식과 참된 실천적인 신앙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물론 이외에도 나라 안팎의 사회적인 요인이나 가장적인 요인들도 있고 개인적 품성으로 인한 요인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있을지라도 교회가 참된 역할을 다한다면 그와 같은 대외적인 요소는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주님의 몸된 곳이고, 그곳을 우리에게 지체로서 지키게 하시고 영혼들을 바르게 양육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교역자가 자신의 본분을 알고 바로 선다면 이단사이비는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저나 여러분 모두 온전한 주님의 도구가 되길 늘 깨어 기도해야 하겠다.

<심영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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