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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9호]  2018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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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나의 선한 목자
[[제1605호]  2018년 8월  4일]

후진국 유아생존율은 매우 낮다. 다섯 명을 낳으면 겨우 2~3명만이 살아남을 뿐이다. 나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시절에 태어났다.

그것도 나의 어머님이 40대 중반에 갖게 되어 낳지 않으려고 갖은 시도를 했지만 그것을 이기고 태어났다. 출생하기 전부터 여러 번 사선을 넘었다. 그렇게 태어나 막내이기에 어머니 사랑을 몰빵으로 받고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한 후 그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셨다. 어머니가 마지막 숨을 거두며

상달아 너는 집을 떠나라 집에 있으면 천덕꾸러기가 된다.”

그 말씀에 쌀 한 가마 값을 받아 가지고 서울에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를 했다.

그렇게 시작하여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가정을 이루고 여러 가지 사역을 해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다. 여호와는 나의 선한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나이다.

비록 내가 사방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음을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꿈 많은 대학신입생 시절 예수를 아직 믿지 않을 때, 같이 자취를 하던 룸메이트가 자주 암송하던 영어구절이 있다.

“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시편 231절이다. 나도 모르게 따라서 외우게 되었고 그때부터 내 입가에 늘 맴돌 게 되었다. 전혀 예수를 믿지 않을 것 같던 사람이 예수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나서부터 더욱 그러하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철인의 말이 공감을 갈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 자취방에서 새벽 미명에 무릎을 꿇고 기도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서투른 언어로 내 가슴 깊은 곳 내 중심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기도를 드리며, 눈물짓던 그때를 지금도 잊을 수 가 없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위로와 소망이 되시고 나의 평생에 동행하여 주시는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게 하시고, 내 가야할 길을 알게 하셨으니 내 앞길 인도하여 주소서

만일 예수를 믿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향방 없는 자 같이 인생의 시작과 종착역을 모른 채 한 평생을 이미 마쳐 버렸을지도 모른다.

걸레 같고 질그릇 같던 나를 변화시켜 구원의 감격과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때로는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감사와 평안 속에서 살게 하시며 눈물 흘리게까지 지도 하시는 하나님!

하루 일을 알 수 없던 복잡하고 요란한 어려운 인생길 가는 동안, 때로는 삶의 고뇌와 갈등과 좌절, 외로움, 노도광풍, 더 나갈 수 없는 절벽, 칠흑 같은 어두움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다 하더라도 내게는 부족함이 없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선한 목자 되시니, 날 구속하신 예수여 내 평생의지하오니 성숙한 믿음 주셔서 주 위해 살게 하시고 내 갈길 인도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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