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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9호]  2018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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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큰 도마뱀 A monitor(lizard)
[[제1610호]  2018년 9월  10일]

땅에 기는 길짐승 중에 네게 부정한 것은 이러하니 곧 두더지와 쥐와 큰 도마뱀 종류와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모든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11:29, 31)

 

땅에 기는 길짐승 중에 비교적 큰 것이 큰 도마뱀으로 육지 악어나 거북이와 비슷하나 이들의 몸길이는 1m 이내이다. 큰 도마뱀은 파충류에 속하는 동물로 파충류 중 가장 길이가 길다. 대개 몸길이의 3분의 2 가까이 되는 긴 꼬리를 가지고 있고 네 다리는 자로 굽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뱀과는 달리 눈을 깜빡일 수 있다.

주로 온대, 열대 지역에 서식하고 사막에도 제법 서식한다. 팔레스티나 모래사막과 산간 지역에 여러 종류의 도마뱀과 도마뱀붙이가 서식한다. 주로 곤충을 먹고 살며 이구아나처럼 식물을 먹거나 코모도 왕 도마뱀처럼 사슴 등의 큰 동물을 잡아먹는 종도 존재한다. 주 천적은 맹금류, 때까치, , 왕지네 등의 대형 육식 절지동물이다. 위급할 경우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도마뱀의 최후의 수단으로 잘린 꼬리는 신경이 남아 있어 일정 시간 움직이는데, 이는 적의 시선을 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마뱀이란 이름역시 꼬리를 토막 내는 것을 보고 토막 뱀이라고 부르던 것을 도마뱀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큰 도마뱀은 몸길이가 평균 길이는 85-100cm이다. 비교적 긴 다리와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암컷에 비해 수컷의 몸이 크고 머리가 크며 주름이 넓고 턱이 길다. 주변 색과 비슷한 위장 색을 띠고 있어 나무에서는 찾기 힘들고 비가 온 후나 먹이를 찾으러 땅으로 내려왔을 때 관찰이 가능하다. 몸은 회갈색 또는 오렌지 빛 갈색이고 꼬리는 거무스름한 줄무늬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엘리자베스 칼라 같은 목의 주름이다. 목도리장식의 색깔은 노란색, 갈색, 검은색이다. 혀와 입가는 분홍색 또는 노란색이다. 90% 이상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낸다. 우기에는 활동성이 높고 건기에는 활동성이 낮다. 위협을 받았을 때 목에 달린 주름 같은 비늘 막, 목도리 장식을 갑자기 펼치는 행동을 취한다. 쫙 펼쳤을 때 크기는 30cm 정도 된다. 이때 입을 크게 벌리고 앞으로 달려드는 동작도 함께 취한다. 위협을 느끼면 나무 위로 도망치는데, 달릴 때에는 몸의 앞부분을 들어 올리고 뒷다리만으로 달린다. 주름은 암컷과 수컷 모두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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