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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파리 Fly
[[제1612호]  2018년 9월  22일]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8:24).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10:1)

파리, 파리 떼가 애굽 바로의 왕궁과 온 애굽 땅을 뒤덮어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준 사건이 애굽 네 번째 재앙(8:21~31)에 등장했다.

파리는 알, 유충 구더기 번데기를 거처, 성충이 된 곤충이다, 성충인 파리의 겉모양은 일반적으로 머리, 가슴, 배의 3부분으로 나누어지고 각각 이것에 부속된 여러 기관으로 이루어졌다. 머리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이마, , 뺨에 센털과 많은 털이 있다. 겹눈은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정수리 삼각부에 3개의 홑눈이 있다. 파리의 입은 먹이를 핥고 빨기 알맞게 발달되었고 주둥이와 순판부로 나누어진다. 가슴 가운데에 1쌍의 앞날개가 붙어 있고, 모든 날개는 투명한 막질로, 이것을 지탱하는 키틴질의 날개맥이 있어, 날을 때 윙윙 소리를 낸다. 다리는 넓적다리, 종아리, 발목마디가 있으며 발목의 끝마디에 1쌍의 발톱이 있고 두 발톱 사이에 피질이 있어 맛과 냄새를 느낀다. 배는 여러 개의 마디로 이어졌고 각 마디는 키틴질의 외골격인 등판과 배판이 막으로 연결되어 고리 모양으로 앞뒤로 이어졌으며 5째 마디 이후는 생식마디로 변형되었다. 생식기관은 다른 곤충에 비해 크게 발달되었으며, 암컷의 몸속 수정낭에는 정자를 장기간 보존 할 수 있어, 한 번의 교미로 수천, 수백 개의 알을 계속해서 산란관을 통해 산란하게 되는데 껍질이 벗겨지면서 구더기로 변한다. 네 번째 재앙 때 나타난 파리는 흔한 집파리로 죽어 썩으면 악취를 내고(10:1) 하수에 살며 멀리 난다.(7:18) 파리에는 말, 낙타 등 가축 가까이 사는 말파리,(왕하 1:2-3) 청파리, 추수 때에 눈, , 귀에 들어가는 개 파리, 침파리 등이 애굽이나 팔레스티나 지역에 많이 있다.

이들 파리의 유충이 구더기나 벌레로 동물, 사람의 사체를 덮고(21:26,14:11), 상처 난 몸속에서 살을 먹는다(17:5, 24:20)고 하였으며, 욥은 구더기를 내 어미, 자매라’(17:14)라고 한탄하며 참상을 토해 내기도 하였다.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는 머리나 발이 분명하지 않고, 희고 물렁거리는 벌레로 음식물, 사람이나 동물 사체에 수천 수백 마리가 성충인 파리가 될 때 까지 한 주간 이상을 지난다. 종말의 심판 때에 구더기와 불은 영원히 죽거나 꺼지지 않는다고 하였다.(66:24,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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