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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0호]  2019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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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명하신대로 하라
[[제1653호]  2019년 8월  10일]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지난  밤에도 잘 자게 보호해 주심을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일반적인 신자의 자세일 것이다그러면서 계속되는 일상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각하는 행동을 할 때도 많다.

출애굽기39절에서12절의 말씀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히브리 사람들이 이제는 해방시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모세를 택하시어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시고이젠 애굽으로 가서내 백성을 인도해 나오라’고 명하시는 대목이다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선택하셨을 때모세의 대답은알겠습니다그렇잖아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당장 출발하겠습니다.”는 아니었다. “저는 무능하고나이도 많고 죄를 짓고 도망을 다니는 처지로담대하지도 특히 말을 잘 하지도 못하는 무능한 부자격자입니다”라며 그냥 이대로 지내겠다는 현실 도피를 내세웠다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향하여 「가라」 명하셨고그가 순종함으로 출애굽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배울 수가 있다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하나님의 말씀은 스마트폰을 통해 오는 문자나 동영상처럼 필요한 때에 정확히 들리는 것이 아니다그러기에 이런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항상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어떤 말씀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인지를 파악해야 한다왜냐하면 잘못하면 내 본위로 제멋대로 해석하여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말씀이 진리라고 오해하는 독선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실 사회생활에서 나의 신앙과 부딪칠 때에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지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지금 일만 잘 마무리되면 그 다음에는 정말 열심히 교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하는 일이 아주 많다그러나 우리가 많이 경험하는 대로 하나의 일이 끝나면 해결해야 하는 일이 연속해서 우리 앞에 놓여있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게 된다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즉시 결단해야 한다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겸손하게 열고 받아들여야 하며 특별히 나는 능력이 없다고 사양하는 헛된 겸손의 자세도 문제가 된다그리고 순종함과 동시에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특별히 교인들의 선택을 받아 취임하는 항존직에 임할 때는 더욱 각별한 각오가 필요하다취임 초기에 가졌던 초심을 잃지 말고 매일 거듭나는 각오로 신앙생활을 계속해야 한다특별히 참된 크리스천의 생활이 어떤 것인가를 언제나 되새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성경은 우리의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사도 베드로는 그의 서신에서 「각각 은사를 받는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고 권면했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이제 한여름의 더위가 우리를 어렵게 한다그러나 이제는 금년이 시작될 때 다짐하였던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길 때가 되기도 했다흔히 하는 말대로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 벌써 금년의 반이 훌쩍 지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절반 가까이 남아 있는 것이 다행스러운 것이다다만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세로 명하신대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일만이 우리에게 부여된 의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백형설 장로<연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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