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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9호]  2020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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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농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이 많은가?
[[제1681호]  2020년 3월  28일]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분야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중국에서 시작이 되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감염을 막으려는 방역에 대한 노력이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급기야 미국에서도313일 미국 전역에 비상사태를 발표하고 집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금족령을 내렸다.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속히 이루어져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농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초기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설명과 브리핑이 농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였다음성과 영상으로 전달되는 정보는 농인에게는 유용하지가 않으며 영상 밑에 자막으로 보내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기가 어렵다왜냐하면 농인들의 모국어는 수어이기 때문이며 자막으로 전달되는 문자를 농인들이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는 미국 농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미국 농인의 평균 독해 능력은 농아고등학교 졸업자가 영어독해 능력이8-9세에 해당한다이러한 연유로 농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여러 부처의 브리핑시 수어통역사가 함께 해 주기를 강력하게 주문하였으며 이후 이러한 것이 받아들여져 수어통역사를 동반하였으나 방송에서 또 한 번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그것은 브리핑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화면에 방영하였고 수어통역사는 잠시 비추어 주는 일이 벌어져 다시 농인들은 끝까지 수어통역사를 방영해 달라는 주문을 하기에 이르렀다이 문제도 곧 개선이 되었지만 방송할 때 당연히 농인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어야 할 일이었다이후 또 건의가 들어왔는데 다름이 아니고 농인이 선별진료소에 전화를 해도 화상전화가 잘 연결이 안 되고 또 막상 선별진료소에 가도 수어통역을 통한 설명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어 이를 또 시정해 달라는 요청을 농인들이 하고 있다

농인 하면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볼 수 있기에 별로 불편해 보이지 않고 또 보행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에 청인들과 다를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 별로 해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하지만 많은 정보가 보이는 것으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고 들리는 것으로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들리지 않는 것은 정보 전달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즉각적인 정보에 관한 예를 들면 온라인을 통해 주고 받는 정보에 있어 농인들은 그 내용과 빈도에 있어 상당히 취약한 상태이다온라인의 경우 문자가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지 몰라도 그들의 수어로 전달되는 공식채널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그나마 예전에 비해 동영상으로 통화할 수 있어 농인들끼리 바로바로 수어로 소통하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은 문명의 이기 덕택에 소통이 원활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그리고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브리핑을 할 때 수어통역사가 바로 옆에서 통역해 주는 장면은 농인들의 눈에는 외국이 달리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다긴급사태나 재난 시 더욱 소통에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안일남 장로

<영락농인교회·

사단법인 영롱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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