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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근육도 감정을 느낀다”
[[제1692호]  2020년 6월  20일]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18:14)

고체 미인보다 기체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조각상 같이 잘생겼지만 무표정한 미인보다 주변에 환한 웃음의 에너지를 번지게 하는 표정의 미인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다

우리의 얼굴 표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근육이다슬픈 표정화난 표정우울한 표정환하게 웃는 표정 등우리의 얼굴이 만들어내는 그 수많은 표정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얼굴에 있는30개의 근육들이다이 근육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면서 수백 수천 가지의 표정을 만들어 낸다

청각을 통해 듣게 되는 것도 근육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가만히 있어서 저절로 들리는 것이 아니다귓바퀴가 소리를 모으고 귓속으로 들어간 소리가 고막을 흔든다고막 안에는 청소골이라고 하는 작은 뼈 세 개가 있는데 이 뼈가 진동을 크게 해서 들리게 해 주는 것이다고막에서 흔들린 것을30배로 확대해서 달팽이관에 연결을 해 주는데 이 뼈들을 움직이게 해 주는 것이 바로 근육이다.

후각을 통해서 냄새를 맡는 것도 역시 근육이 없이는 불가능하다우리 코는 미세한 먼지 하나 들어오는 것냄새가 들어오는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콧구멍을 좁히거나 찡그리는 것도 근육이 감당하는 역할이다

시각도 마찬가지다.눈동자를 움직이는 것에도6개의 근육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눈 안에 조리개가 눈동자를 커지게 하고 작아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또한 근육의 역할이다홍채라고 하는 작은 근육을 움직여서 환하게 보기도 하고어둡게 보기도 한다

맛을 보는 미각도 마찬가지이다맛을 보려면 혀를 내밀어야 한다모든 근육들은 움추러 드는 경향이 있다그런데 혀는 단순한 근육 덩어리인데 움츠러 들지만 않고 나가기도 한다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다

손으로 만지는 촉각은 더 말할 이유도 없습니다손가락을 펼치고 잡고 만지는 모든 활동 역시 근육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앞 뒤로640개 이상의 근육이 존재한다그런데 이 근육 마디 마디에는 작은 섬유들이 있다이 섬유들이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섬유질들이 없다면 우리 몸이 움직일 때마다 로봇이 움직이는 소리가 나게 될 것이다

근육을 이야기할 때 데이비드 호킨스라는 박사를 거론할 필요가 있다이 분은 원래 불가지론의 입장이었는데나중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쪽으로 가게 된다보통 호킨스를의식 지도의 창시자라고 한다그는 근육 테스트를 통해서 의식의 혁명을 주장한 인물이다그는 우리 몸의 근육이 내 몸에 해로운 것과 접촉하면 힘이 빠지고좋은 것에 접촉되면 힘이 세지는 것에 착안을 한다

가령 사랑이나기쁨평화와 같은 것들에는 우리 몸의 근육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고두려움이나 분노 슬픔 같은 대상에게는 부정적인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이런 주장을 수천명 넘는 사람들을 테스트하면서 이론화 시켰다

인간의 몸 특히 근육 안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불룩불룩해 보이는 근육에서부터 아주 작고 미세한 근육들까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남을 비난하거나공격하려는 대상들을 만나면 내 이성이 판단하기 이전에 우리 몸의 근육은 잔뜩 수축하면서 방어 태세를 보인다반대로 사랑과 온화한 대상을 만나면 뇌에서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근육은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행복해한다작고 연약한 여자의 근육이지만아이를 누르고 있는 차를 혼자 들어올리기도 하는 것이 근육의 신비인 것이다.

우리의 근육은 거짓 보다는 진실에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그리고 잠재적인 놀라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슬픔 보다는 기쁨에불의함 보다는 정의에 좋은 감정과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창우 장로

• 선한목자병원장

• 광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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