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700호]  2020년 8월  15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신앙과지혜
장로들의생활신앙
신앙산책
건강상식
법률상식
세무강좌
스마일킴장로와 나들이
남기고싶은 이야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교회음악교실
순례자
성서속 식물세계
원로지성
상선약수
생각하는 신앙
가정경영
이단사이비종파실태
마음의 쉼터
성서화 탐구
축복의 언어
신앙소설
명사의 수상
스펄전의 아침묵상
바디바이블
힐링산책
무음의 소리
Home > 교양 > 바디바이블
54.“서로 다르지만 이름은 하나이다”
[[제1700호]  2020년 8월  15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16)

우리나라의 도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어디를 가나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필자의 아들이 인제에서 군 생활을 하는데 예전에는 인제 가면 언제 오나하면서 원통하다고 말했었는데지금은 그 원통한 곳을1시간30분이면 간다

예전에는 멀미나고 차를 갈아타고 길이 험했다그런데 지금은 시원하게 뚫려 있다아들을 보러 면회를 갈 때면 마치 양탄자를 타고 날아가는 것처럼 상쾌하다

우리 몸에 연결되어 있는 혈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버스만 봐도 그 색에 따라서 역할이 다르다파란색 버스는 시내 주요 도심 혹은 외곽과 도심을 연결해 준다그리고 연두색은 특정 지역 내에서의 이동성을 확보해 간선버스와 지하철 노선을 연계해 준다

빨간색은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노란색은 한 지역 내에서 단거리로 순환하는 순환버스이다이렇게 버스들마다 운행하는 반경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진다

우리는 그중 어떤 버스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또 한 가지 색의 버스만 타고 생활할 수도 없다.

이렇게 각각의 버스들마다 역할이 세분화되어 있고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나라 안에서 도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도로 지도를 보면 큰 도시나 주요 지점들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나 있고 그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국도가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고속도로가 유용하고 일상속에서는 국도가 유용하기도 하다둘 다 필요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2장에서 둘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이방인들이 한 몸이 되었고 서로 연결된 하나의 성전이 되었다고 한다

마치 혈관이 모든 몸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가지고 있어서모든 세포마다 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가슴에 있는 폐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의 혜택을 한 몸으로 누리고 있듯이 예수님이 친히 화평의 왕으로 혈관과 혈액이 되셔서 각자의 역할과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성전 된 우리의 구석구석을 한 몸으로 연결하고 계신 것이다.

그럴 때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성도의 모임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즉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져 간다고 하셨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며 한 지체이다손과 발의 지체로 있지만한 몸 안에 있다우리 몸의 한 지체가 아프면 온 몸이 아픔을 느낀다우리 중 누가 배가 아프니까 나는 안 아픈 것이고 손과 발로는 거뜬히 일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왜 다른 역할들을 하는데서로 약한 점을 돌아보게 되고아프면 함께 아프고다리가 달음박질을 잘하여1등을 하면 다리에게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게 상을 주어 함께 기뻐하는 것일까?

그것은 같은 피(혈액)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혈관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든 지체들은 같은 피(혈액)를 마신 한 몸인 것이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성만찬 약속으로 인해 한 피에 참여한 한 몸이다성도 다르고 지역도 배경도 가치관도 다르지만그 모든다름들이 예수의 이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일컬음 받을 수 없다우리의 지체들은 각자의 이름인 위쇄골뼈 등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그 몸의 주인의 이름으로 불려지듯이우리의 머리 되신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우리가 불려지게 되는 것이다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창우 장로

• 선한목자병원장

• 광림교회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147. 철종의 가계도 ..
[장로] 평생을 교회·..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331. ‘고범죄’에 ..
<94-총회총대4>
만평,만화
◇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열매.....
◇ 나라를 사랑합니다! 한국교회.....
◇ 성총회가 되게 하소서!!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