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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4호]  2020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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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직분
남산골 회현동 청수장은 아름드리 고목이 정원에 서 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였다. 건물도 얼마나 단아하고 깨끗한지 그것이 좋아 일 년 가까이 거기서 하숙을 하며 살 때다. 어느 늦은 봄이나 초여름쯤으로 생각된다. 주일 예..
사순절을 지나며…
변방에 사는 작은 목회자가 마음 아파하는 것이 하나 있다. 교회의 권위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전도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며 목회자의 신뢰도가 떨어진 것은 더욱 아니다. 다만 그런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가정의 위기
가정이 해체되고 있다. 가정의 해체는 가정 자체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2차, 3차로 그 파급효과를 확대 재생산한다. 가정을 넘어 사회적으로는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약화시키고 더 나아가 국가가 중대한 위기에 봉착했을 때 존..
작은 배려 큰 기쁨
어떤 분이 목회를 먹회라고 한 적이 있다. 목회라고 하는 것이 성도들과 식사할 기회가 많다 보니 한 말이다. 식사만큼 상대방과 친밀해 지는 것도 없다. 한 번은 한 성도의 식사초대를 받아 식당을 가게 되었다. ..
날지 않는 새
제가 목회하는 지역에 정원 내 작은 동물원이 있다. 그곳에 가면 예쁜 홍학을 만날 수 있다. 늘 그곳을 지날 때면 늘씬한 몸매에 멋진 부리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단아한 홍조 띤 깃을 자랑하는 새의 모습에 저절로 발길이 ..
행복의 달인
우리가 요즘 추구하는 단어가 있다면‘행복’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가히 시대적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작년 우리 교회 표어가‘행복한 목장, 풍성한 교회’였는데 성도들도 행복이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았다..
시간은 내는 것이다
“시간은 있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이다.” 우리 교회‘독서하브루타’ 모임 때 누군가가 한 말이다. 저희 교회는 두 달에 책 한 권을 읽고 나누는 모임이 있다. 저와8명 정도의 멤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다. 독서..
오늘은 장로님을 기억합니다
오늘은 목회하며 가졌던 행복한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목회 초년 처음으로 지방 생활을 했습니다. 좋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교회로 기억됩니다. 그곳은 사과, 인삼 등을 농사하는 사계절 풍요로운 지역이었습니다...
누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쉽다고 했는가
간혹 교우 중에 신앙생활을 보면 마치 유치원 아이들이 축구경기를 하는 모습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마다 열심히 뛰지만 자기 역할도 모르고 무조건 열심히 공을 따라 몰려다닙니다. 이처럼 자기 맘대로 무조건 믿고, ..
숨 쉬고 있음에 감사하며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살아있으매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지난해와 별 다를 바가 없겠지만 하나님은 새날을 주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매일 새날이 행복해야 함에도 시간과 환경의 일상생활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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