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06호]  2018년 8월  11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예화설교
금주의강단
성경연구
목양의 길
Home > 말씀 > 성경연구
615.사사 시대에서 왕정으로
[[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해 살기 시작한 이후 초기 역사 2 동안은 중앙집권적인 왕이 없었고, 외적과 싸울 정규군대도 없는 시대였다. 그러나 그런 체제가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것은 블레셋 족속들과의 대결에서 이스라엘이 참패당함으로 야기된 위기였다. 블레셋 족들은 원래 지중해 섬들에 살던 해양족들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그들은 지중해를 건너와 가나안 땅의 남부 해안지역에 정착했다. 거점을 확보한 , 그들은 가나안 내륙으로 잠식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연히 이를 막으려는 이스라엘과 무력충돌이 일어나게 되었다. 호전적이었던 블레셋들 앞에 한때 이스라엘은 굴복당하기도 했다. 삼손과 드릴라 이야기는 블레셋 족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했을 일어났던 일이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밀고 막는 대결이 계속되던 가운데아벡 전투 일어났다.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참패했을 뿐만 아니라, 법궤까지 빼앗기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스라엘의 제사장은엘리였다. 그는 아벡 전투에서 그의 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블레셋에게 법궤를 빼앗겼다는 말을 듣자 충격을 받고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다. (삼상 4:18) 충격을 받고 엘리 제사장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했던 법궤란 무엇인가?

고대 모든 종교에는 그들이 신봉하는 신들의 신상(神像)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달랐다. 여호와 (야웨)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든 신상을 만드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했기 때문이다. ( 2계명) 잡신들의 신상이 넘쳐났던 고대사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신상 없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믿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지는 허락해 주셨다. 그것은 인간이 눈으로 없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임재하신다고 하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만들 있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없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나타내는가시적인 상징물 법궤였다. 법궤는 아카시아 나무(한글성경은 조각목이라고 번역했다) 만든 나무상자에 금박을 씌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법궤를 바라볼 ,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하나님의 임재 체험할 있었다. 40 광야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법궤를 앞세우고 행진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가는 길을 앞에서 인도하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모여하나님 앞에서예배했다고 했다. ( 24:1) 어디가 하나님 앞인가? 하나님이 임재하심의 상징물이 되는법궤 앞에서예배했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공동체로서 이스라엘에게 법궤는 가장 소중한 신앙의 구심점이었다.

그렇게 소중한 법궤를 아벡 전투에서 패배하고 블레셋에게 빼앗겼을 , 이스라엘이 받았던 충격이 얼마나 컸으리라는 것은 쉽게 이해할 있다. 그들은 이런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들은 선지자 사무엘에게 몰려가 목소리를 높여 외쳤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시오!” “전쟁이 났을 우리 앞에 나가 싸워 왕을 세워 주시오!(삼상 8) 위기의 상황에서 백성들은 군사적 지도자로서의 왕을 요구한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인물이 사울 왕이었다. 이로서 사사 시대로부터 왕정 시대로 전환하게 것이다.

박준서 목사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타락한 천사, 사탄, 루..
기드온의 ‘금 에봇’
147. 철종의 가계도 ..
59. 초락도 금식 기도..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장로] 평생을 교회·..
만평,만화
“우리나라 만세!”
이단경계주일, 미혹받지 않도록 .....
45주년, 정론직필의 사명을 잘 .....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