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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그리고 드러나게
[[제1604호]  2018년 7월  28일]

오래전에 서울의 교회에서 북한에 의약품을 보냈습니다. 의약품이 자그만치 10만달러가 넘습니다. 한국 돈으로 17천쯤 되지요. 그런데 북한 당국이 의약품을 도로 보내왔습니다. 이유인즉 의약품을 받은 북한 당국이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입니다. 북한 당국이 의약품을 도로 보내온 이유는 서울의 교회가 의약품을 보낼 포장한 의약품 부분에 자기 교회 이름을 새기고 밑에 예수를 믿어라고 크게 붙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북한에 의약품을 보내는 것은 자체가 복음입니다. 교회 이름을 써도 되고 예수를 믿어라고 써도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름을 중히 여기고 명예를 중히 여깁니다. 조금만 구제를 해도 사진을 찍어야 하고 신문에 내야 하고 방송에 내보냅니다. 이것은 생색내는 것이지 구제가 아닙니다. 구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구제는 받는 사람을 배려해야 합니다. 구제의 동기는 보상이 아닙니다. 명예나 칭찬이 아닙니다. 칭찬 받고 보상받는 것은 구제가 아니라 위선입니다.

6:1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한다 했습니다.

3-4  너는 구제할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말씀은 구제할   나팔을 불지 말라 것입니다. 구제하는 표를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랍비들은 구제, 기도, 금식을 철저하게 실천했지만 예수님은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의 구제는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2)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구제는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참된 구제는주는 사람이 누구에게 주는지 모르고, 받는 사람도 누구에게 받는지 모르는' 구제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행을 하며 구제할 사람이 아니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4) 예수님은 은밀한 중에 갚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아시고 보시고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폴투르니에는 성장의 4단계를 말하면서 처음에는 혼자 비밀을 간직하는 기쁨, 번째는 비밀을 공유하는 기쁨, 번째는 개방의 기쁨, 최종적으로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기쁨' 가장 성숙한 단계라고 했습니다. 구제는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고 치료해 사마리아 사람은 이름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은 기도생활입니다. 기도생활이 신앙의 수준입니다. 기도도 구제와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 받기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5 너희는 기도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6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성경에는 기도에 관한 교훈이 3분의 2 됩니다. 예수님도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고는 땀방울이 피방울 같이 때까지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할 3가지 유의 사항

1.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감사하라

감사는 신앙의 꽃입니다. 구제와 기도는 은밀하게 해야 되지만 감사는 표현하는 것입니다.

2.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라

하나님의 사랑은 죄보다 큽니다.

3.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라.

중보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중보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불행

신달자

내던지지 마라 박살난다.

주무르면 그것도 옥이 되리니

신달자 시인은 결혼한 9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다가 십여년 전에 떠나보냈다고 합니다. 불행의 터널을 지나 행복을 찾은 시가 공감과 감동을 줍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와 구제는 은밀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아시고 보시고 들으십니다. 그리고 감사는 드러나게 표현함으로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기포 목사

<포항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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