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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6호]  2019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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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이름 없이 제자들을 돕는 교수
[[제1654호]  2019년 8월  24일]


김모 씨는 경기도 파주 시골 비닐하우스 촌에서 할머니와 장애인 동생과 함께 나무젓가락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고 있었다그가 학교 등록금300만원을 지불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그래서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차에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어느 교수님이 지역신문에 난 김씨의 사연을 알게 되어 등록금을 주기로 하였다는 소식이다

김씨는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지만 자신을 도와준 교수가 누구인지 모르고 지내왔다학교에 수차례 자신을 도와준 교수님을 알고자 요청했으나 학교 측은 교수님이 자기 이름을 절대로 밝히지 말라고 하였기에 말해줄 수 없다고 하였다

그 교수는 서울의 모대학교 사범대학교수로 자기가 돕는 일을 오히려 쑥스럽게 여기며 교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하였다

김씨의 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알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 등록금을 대신 준 것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공부를 잘 했으면 하는 소원뿐이라고 하였다. A교수가 도와준 학생은 김씨 뿐 아니었다. A교수는대한민국 스승 상' ‘100대 좋은 강의 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었다. A교수가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준 금액은 약4000만원이다.  

 B(65)교수는 정년퇴임을 하면서1993년부터2015년까지98차에 걸쳐1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증했다고학생이었던 그 교수는1980년 첫 월급부터 적금을 시작하여 교수가 끝날 때까지 계속하였다학생들의 마음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자신이 칭찬을 받으려고 함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리했다

이러한 사실이 교수들에게 알려지고 점점 확대되어 여러 교수들이 참가하여60여 차례에10억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운동이 벌어졌다이에 학생들은 스승들이 부모보다 훌륭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잊을 수 없다고 하였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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