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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교회 키우기와 신사도 운동
[[제1491호]  2016년 1월  30일]


한국교회의 한 귀퉁이에서 조금씩 일어나던 신사도 운동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신사도 운동은 교회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고안된 우상숭배의 한 전형임에도 우리 교회와 교인들은 그 실체를 잘 모르고 있다. 교회 성장이 멈추면서 신사도운동은 새로운 성장의 기법으로 나타난 이단이며 독버섯임에도 우리는 아무런 제재 없이 그들을 교회의 한 분파로 인정하는 것 같다.

폴 틸리히가 말한 ‘힘이 정의다’라는 말이 그대로 우리 교회에 실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힘이 정의이고 힘은 교인 수와 돈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이미 교회가 아닌 자본주의 문화에 푹 젖어있는 부산물일 뿐이다. 교인 수와 돈, 그리고 엄청난 건물이 이단과 정통을 구별하는 기준점을 모호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런 교회를 과연 하나님의 교회로 일컬을 수 있을지 회의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 프로를 틀면 신사도 운동으로 교회를 키운 이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런 교회들이 방송국을 점령하고 학교를 인수하고 난리법석이 되었다. 엄청난 교인과 돈으로 이단에서 정통으로 둔갑하는 세태를 보면서 이런 풍토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처지가 한탄스러울 뿐이다.

돈으로 연합사업에 참여하고 기여하면 그들은 어느새 실세가 된다. 한국교회의 실세는 돈과 교인 수로 결정된다. 그러니 누구든 꿩 잡는 게 매라고, 일단 교회를 키우고 나면 이단도 문젯거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할 수 있으면 ‘생쇼’를 해서라도 교회를 키워야 한다는 맹목적인 교회 성장의 논리가 한국교회에 팽배해 있다. 생쇼와 교회 성장이 이렇게 난무하는 세태를 보면 목회에 회의가 든다. 이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목회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자신들만의 교회 성장을 이루기 위한 얄팍한 교회 성장 전략일 뿐이다.

그들은 그렇게 교회를 키우고 부자가 되어 방송국을 인수하고 학교를 접수한다. 엄청난 교회를 짓고 연수원 같은 기도원을 세운다. 부자가 되면 이단도 정통이 되는 이 천박한 한국교회를 유린하면서 그들은 돈이 힘이며 힘이 정의라는 그 현실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 교훈은 또 다른 이단적 목회를 양산한다. 누구든 어떤 방법으로든지 교회만을 키우면 된다는 논리는 이미 교회성장의 한 축이 되었다.

신사도를 배우려고 교회 성장에 목말라하는 이들이 줄을 서 찾아간다. 그들은 돈으로 한국교회를 점령하고 그들의 부를 과시하면서 적당히 선교비를 나누어준다. 방송국을 접수하거나 아니면 새로 세우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돈이 있으면 가능한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마지막 목적이다. 적당한 물타기가 가능한 곳이 학교니 말이다. 교회 성장이 성공이라는 등식이 존재하는 한 신사도 운동과 같은 아류와 이단들은 한국교회를 유린하고 파괴할 것이다.

유해근 목사<()몽골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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