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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
[[제1551호]  2017년 6월  3일]


미친 개와 대화하려는 것은 스스로 물려죽기를 자처하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최근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견을 전제로 524조치 해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 북한 핵미사일 동결 시 한-미 연합훈련 잠정 중단 가능성 등을 밝혔다고 한다. 한편 북한은 남한의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채 한 달도 되기 전에 북한은 4차례에 걸쳐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고 대남 삐라 풍선을 내려보내는 등 남한과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있다. 북한의 핵 보유국 인정 주장과 미국 불바다를 운운, 북미 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 철수 요구에 맞서 미국과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북한에 대한 군사적 응징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북한은 조선신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촛불 대통령'으로 비하하고, 미국의 편들기를 그만두고 대북 대결의 관념에서 벗어나 평화외교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7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을 퇴진시킨 남조선의 촛불혁명이 적폐청산의 공약을 내세운 새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대선 기간 문재인은 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제는 대통령이 된 것만큼 전쟁 방지를 주장하는데 머물지 않고 공고한 평화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외교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그리고 평화외교의 주된 과녁은 미국이며 조선반도의 군사적 대결과 긴장 격화의 근원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군사적 위협에 있다고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 파면시킨 촛불 시민들이 한미 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해 집회를 가졌다고 언급하며 조선은 미국이 적대시 정책의 노골적인 표현인 합동군사연습을 임시 중지하면 핵 시험을 임시 중지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고 했다. 또한 ‘4월 위기'를 넘겼다고 하지만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된 8월에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올 수 있다고 하면서 북의 위협으로부터 남조선을 방위할 의무가 있다며 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동맹국 미국에게 당당하게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북한의 김정은은 자기가 남한의 대통령이라도 된 듯이 상왕 노릇을 자처하고 있고 남한의 정치와 외교안보 문제의 세밀한 부분까지 통제하려고 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유엔은 북한의 핵 도발에 대비해 더욱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의 일부 북한 추종세력과 단체들은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사업 재개를 추진하라고 신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고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까지 운운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심려는 매우 깊어지고 있고 불안과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지 미친 개와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은 미친 개에게 물려죽기를 자처하는 어리석은 일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하기 바란다.

이애란 박사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탈북여성 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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