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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북한의 상투적인 거짓말에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제1561호]  2017년 8월  12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약 12년간 북송된 여성이 6,437명이라고 구체적인 숫자를 들어 공개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이 거의 없었다고 새빨간 거짓 주장을 했다고 한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유엔 여성차별위원회가 오는 10월 실시하는 국가심의를 앞두고 북한이 제출한 답변서에 의해 공개되었는데 북한 당국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북송된 여성 6,437명은 여행허가 없이 해외로 나갔다가 송환되었으며 이 여성들은 북한으로 송환된 뒤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혹은 인신매매조직의 음모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로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었다고 하면서 북한 당국은 이들에 대해 어떤 법률적 처벌의 대상도 되지 않았고 지금은 모두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이야 말로 새빨간 거짓말이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32천 명 정도의 탈북민이 정착하고 있고 탈북민의 75%정도가 여성이며 탈북여성들 중 상당수가 중국에서 북한으로 송환되어 강제노동과 구금, 고문 등을 경험했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영아 살해와 강제 낙태, 공개 처형에 대해서도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은 유엔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강제북송된 탈북여성 가운데 33명이 처벌을 받았다고 하면서 이들의 경우는 해외체류 중 살인미수나 마약거래와 같은 중대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하여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2015년에 발행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윈회 최종 보고서에는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붙잡혀 강제 송환된 사람들에게 구타, 고문 등 비인간적 대우를 자행하고 있으며, 여성들에게는 성폭력까지 서슴지 않고, 임신한 탈북여성들은 보통 강제 낙태를 당하며, 이들이 낳은 영아들도 살해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실 북한의 감옥을 경험한 모든 사람들은 그곳에서 얼마나 인간을 혹독하게 다루는지에 대해 한결같이 증언하고 있고 북한의 감옥은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고문과 학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인지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은 국제사회와 유엔 등 국제기구들에 허위보고서를 제출하거나 아예 답변을 거부하거나, 또는 현지 감사나 시찰에 대해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상투적인 수법으로 북한 인권의 처참한 실태를 은폐하고 있다. 2015년 말 관광객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군은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고문으로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가 사망되었고 북한에 끌려가 구금되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한의 야만적 고문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데, 북한은 계속 국제사회와 전 세계 인류를 기만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최근 탈북의 길에 나섰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북송될 위기에 처하자 독극물을 먹고 집단자살한 탈북 일가족의 사태가 북한의 잔인하고 야만적인 인권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1세기에도 그치지 않는 북한 주민에 대한 구금과 고문, 잔인한 공개 처형 등 북한 인권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김정은 공산왕조세습세력을 제거하고 북한에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립해야만 한다.

이애란 박사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탈북여성 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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