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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북한의 자력갱생정신이 자력붕괴결과를 낳았다
[[제1565호]  2017년 9월  23일]


김일성 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북한은 지속적으로 자력갱생정신을 강조해왔고 북한주민들에게 모든 문제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풀어가라고 하면서 졸라맨 허리띠를 더 졸라매라고 강요해 북한 주민들은 자력갱생은 인민의 허리를 개미허리로 만드는 정신이라고 놀려대기도 했다 가뜩이나 영양상태가 안 좋은 주민들 허리가 자력갱생때문에 더 가늘어진다는 의미였다.

최근에도 북한의 노동신문은 미국의 제재압박 소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거수기들이 벌이는 반공화국 제재압박 소동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계속 풍지박산(풍비박산)낼 것이며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조선(북한)혁명가들의 불굴의 혁명 정신이며 투쟁원칙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신문은 주체 조선의 일심단결과 함께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은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운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힘이며 자력갱생의 대진군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나라가 강대해지고 잘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또한 피로써 지켜낸 자주적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는 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 길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길폭탄정신’, ‘군자리 정신등을 언급했다.

북한이 말하는 연길폭탄은 항일 무장투쟁 초기 김일성의 지도하에 맨손으로 수류탄을 만들었는데 중국의 연길지방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연길폭탄이라고 불렀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로, 북한이 자력갱생의 상징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며, ‘군자리 정신6·25전쟁 당시 평안남도 성천군 산골에 있는 군자리 지역 지하갱도에서 미군의 공습을 피해 밤새워 무기를 제작했다고 하면서 1990년대 이후에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에 대항하기 위한 선전수단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렇게 북한은 자력갱생정신의 근원을 미제와 일제의 봉쇄정책에 대항하는 것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스스로를 폐쇄하고 외부와의 거래를 단절시킨 장본인은 사실상 북한 자신이라는 것이 진실이다.

북한 주민들은 지난 70여 년 동안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공산왕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자처한 자력갱생 강요 때문에 현대문명에서 뒤처져 중세시대보다 못한 전깃불도 없는 문명의 사각지대에서 살게 되었고 이제는 누가 건드리지 않아도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 처해 있다.

김정은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북한 주민들의 허리가 잘록하다 못해 끊어질 정도로 자력갱생을 강요한 결과이고, 무너져 내리는 왕조의 명줄을 조금이라도 연장해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자력갱생이야말로 북한 주민들을 스스로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지옥의 안내자이자 김 씨의 깡패가문을 지켜준 동아줄 같은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 상황은 외면하면서 김정은의 핵과 놀이에 800만 달러의 국민혈세를 퍼다 주어서 북한 주민들의 잘록한 허리를 더 잘록하게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정말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 악마의 후견인으로 남고 싶은 것인가?

이애란 박사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탈북여성 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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