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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4호]  2018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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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913년 전조선 주일학교대회
[[제1594호]  2018년 5월  12일]

1. 역사의 2기와 개정사립학교법

역사에는 2기라는 것이 있다. 1기가경험 세대라면 2기는무경험 세대이다. 역사의 계승은 2기를 위한 것이다. 1기는 경험했기에 배우지 않아도 이미 겪어서 안다. 그러나 2기는 역사를 배워 1기의 경험을 계승하지 않으면, 1기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다시 겪는 일에 배웠다면 쓰지 않아도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어있다. 역사의 계승은 2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1910 한일합방 이후 일본이 착안한 것이 있다. 한국교회의 2기를 1기와 단절시키겠다는 생각이었다. 1915년의 개정사립학교법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1931, 교회와 거리가 최남선도학교라 하면 거의 야소교회의 부설인 것에 그치더니하고 인정할 정도였다. 한일합방 한국교회는 줄곧 역사의 2기의 교육에 힘을 다하고 있었다. 역사의 2 유년세대를 일본이 겨냥한 것이었다.

개정사립학교법은 학교에서 예배의식과 성경교육을 금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것은 한국의 유년세대를 1907 어간 평양 대부흥을 겪으면서 새롭게 정화된 한국의 성년세대에게서 갈라놓겠다는 심산이었다. 이왕의 성년세대야 어찌할 없지만 유년세대는 일찍부터 기독교교육과 문화에서 차단하려한 것이다. 타블라 라자, 백지와 같은 유년들의 마음에 무엇이 쓰이는가는 중요했다. 거기 기독교를 새기지 못하게 하려 것이다.

 

2. 주일학교 교육에 주목한 한국교회

그러나 유년세대에 기독교를 심어주기를 선교사들과 한국교회는 골몰했다. 한국에서 유년세대의 교육이 강조된 것은 한일합방을 전후해서였다. 가령, 서울 북촌의 안동교회는 한일합방 직전인 1909 평신도 유성준, 박승봉, 김창제가 주축이 되어 세워진 양반교회였다. 박승봉과 유성준은 교회 설립 기호학교를 세운다. 그리고 그곳 교장을 차례로 역임한다. 정거장이 서는 곳마다 교회와 학교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 평소 박승봉의 주장이었다. 김창제는 평생을 기독청년학생들을 위해 헌신했다. 학교와 YMCA 그의 활동무대였다. 한편 교회의 전도부인인 이신실이 일은 바로 유년주일학교의 설립과 교육이었다. 1923 , 교회는 유치원까지 개원하고 있었다.

주일학교 교육이 강조되게 배경에는 1910년부터 1919년까지 남감리교에서 보였던9년간의 불모기 같은 현상이 있었다. 남장로교의 경우도 교인이 1910 2,020명에서 1915년에는 825, 1919년에는 368명으로 줄어들고 있었다. 이때 교회는 다음 세대의 교육에 눈을 돌리지 않을 없었다. 1907 세계주일학교연맹과 교섭하면서 경주해 주일학교운동은 1912 한국주일학교 실행위원회 조직과 만국통일 주일공과 편찬 발행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1913 4 19 경복궁 뒤뜰에서 14,700명의 인파가 회집한 가운데 전국주일학교대회가 열렸던 것이다.

류금주 목사

<(총회인준)서울장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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