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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투하와 함께하는 베트남 선교의 비전
[[제1594호]  2018년 5월  12일]


나는 베트남을 딱 한 번 가 보았고 실제로 베트남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나 어떤 책에선가 세계 역사상 가장 강하고 위대한 세 민족이 있으니 바로 유대인과 우리 한민족, 그리고 베트남인이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이들 세 민족은 수많은 고난을 당했고 외세의 침입과 압제를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완전히 지배당하지 않은 민족들이다.

유대인들은 앗시리아와 바벨론, 페르시아와 로마로부터 찢기고 흩어지는 아픔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우리 민족도 수많은 외세의 침입과 전쟁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었다. 베트남은 중국과 프랑스, 미국이라는 강대국과의 전쟁에서도 패배하지 않고 승리하였으며, 세계 역사상 가장 무섭고 강력했던 몽골 제국과의 전쟁에서도 지지 않은 민족이다. 몽골의 칭기즈칸의 군대가 전쟁을 해서 이기지 못한 나라가 세 나라가 있었는데 일본과 이슬람 맘무크 왕조, 그리고 베트남이었다. 얼마나 지독하게 버티고 싸웠기에 몽골의 상상 못할 군대도 베트남만은 포기하고 말았을까? 나는 베트남을 잘 모르지만 그 나라가 얼마나 강하고 대단한 민족인지는 안다. 바로 그 베트남에 투하를 역파송한다.

투하 선교사는 나섬공동체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졸업한 베트남 자매다. 그녀는 한국말을 한국인 못지않게 잘 할 뿐만 아니라 성서와 신학적 깊이에서도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내공이 충만한 사역자다. 투하를 볼 때마다 참 귀하게 잘 컸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뿐만 아니라 투하 전도사에게서는 선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선한 욕심이 느껴지곤 한다. 지혜와 열정이 선교사의 조건이다. 그녀는 베트남의 하노이 외곽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여, 지난 2011년 한국에 유학을 왔으며 이제 모든 신학수업을 마치고 7년 만에 자국의 선교사로 파송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투하의 선교지는 다낭으로 정하였다.

나섬의 역파송 선교는 한국교회 미래선교의 대안일 뿐 아니라 가장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선교 모델이라고 확신한다. 나섬은 이미 몽골과 터키에 역파송 선교사를 보냈고 이제 올해 안에 베트남과 인도로 역파송을 할 것이다. 몽골, 터키, 베트남, 인도 등으로 역파송을 하고 나면 나섬의 1단계 역파송 선교가 완성된다. 특별히 투하를 통한 베트남 선교는 베트남 선교 역사에 매우 큰 의미를 줄 것이라 믿고 있다. 투하 선교사는 베트남 선교와 복음화를 위하여 크게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나섬은 투하와 함께 베트남 선교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교회와 성도들을 기다린다. 투하 선교사가 비록 나섬에서 자라나 역파송 되지만 이는 나섬만의 사역이 아니라 생각한다. 투하를 역파송하는 일에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함께 연합할 것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간곡히 당부 드린다.

유해근 목사<()몽골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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