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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한국교회의 마지막 희망은 시니어 은퇴자다
[[제1675호]  2020년 2월  8일]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는 이들이 많다나도 그 주장에 동의하며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이유는 두 가지다첫 번째는 인구절벽의 문제다즉 우리 사회는 저출산과 초고령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어쩔 수 없는 인구 감소와 노인인구의 급증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젊은 부부의 출산율은0.98명에 불과하다.반대로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14%를 넘어섰고2026년이면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는 보고가 있다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는 총체적 위기이며 이는 교회에도 적용된다이미 교회는 늙어가고 있으며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60%를 넘는다는 것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교인수의 감소와 노령화는 곧 교회의 재정문제로 직결되며 교회의 재정문제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의 무한경쟁을 부추길 것이다교회의 앞날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장애물은 교회의 이념적 태도다한국교회는 이념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기독교로 포장한 정치적 논쟁에서 빠져나와야 교회의 미래가 있다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어야 하고 그것이 교회다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갈구하며 그 나라를 위한 삶에 헌신하여야 할 존재들이다예수라면 지금 한국교회의 위험한 이념적 편향성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으실 것이다교회는 더 자유롭고 다양한 사람들로 채워나가야 건강성과 성숙함을 담보할 수 있다이 두 가지즉 인구절벽의 문제와 이념적 당파성과 논쟁에 빠져든 교회의 현실이 우리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길은 깨어있는 시니어 은퇴자들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헌신과 순종뿐이라고 확신했다그동안 줄곧 시니어 은퇴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다음세대라고 주창하기도 하였다다음세대는 은퇴자 시니어들이다.우리는 마지막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으며 살아야 한다그리고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일에 헌신하여야 한다교회에서 하나님 나라로 신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이념적 논쟁에서 자유롭게 생각하는 열린 사고는 기본이다우리에게 여전히 기회는 있다부정적 현실을 인정하고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세상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영적 통찰력만 소유한다면교인이 줄고 헌금이 급감해도 희망은 남아있다

뉴라이프 선교회는2012년 시작되어 매우 열정적으로 사역이 이뤄지고 있다더 많은 시니어 은퇴자들이 하나님 나라 선교의 사역자들로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시니어 은퇴자들이 한국교회의 마지막 남은 자들이며그들이 한국교회의 그루터기다


유해근 목사

<()나섬공동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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