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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북유럽 선교지 탐방 성료
[[제1598호]  2018년 6월  9일]

기독교 국가의 참된 가치를 몸소 느끼고 오다


노르웨이 빙하박물관 앞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 선교지탐방단(이하 탐방단) 단장 안옥섭 장로를 비롯한 40명이 59일부터 19일까지 1011일간의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선교지 탐방 길에 올랐다.

이번 북유럽 4개국을 탐방하면서 러시아 정교회가 중심인 러시아를 제외하고 북유럽 3개국은 기독교가 중심으로 루터교가 대세를 이루는 국가들이었다. 이들은 말씀으로 사는 기독교인들의 삶의 표본을 보여주는 나라들이었다. 기독교인으로서 혹은 비기독교인이라고 할지라도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가 바탕이 되는 교육을 가르치기 시작해, 어린아이때부터 질서와 정직을 배우며 커 간다고 했다.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나라들이었으며, 말씀이 바탕이 되어 그들의 생활이 정직과 신뢰, 청렴함을 기본으로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서 기독교 정신 아래 모든 것이 출발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러시아

러시아 및 북유럽을 탐방하기에 앞서 인솔자인 부회장 최내화 장로의 안내로 현지 에서의 활동시 주의 및 안내 사항을 들은 후 수석부회장 홍성언 장로의 출발기도를 시작으로 선교지 탐방단은 1011일간의 대장정에 오르게 되었다.

러시아 도착 시간은 한국시간으로는 밤 열시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현지 시간 은 오후 4시가 되었다. 러시아 및 북유럽 은 백야(해가 지지 않고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가 가까워져서 그런지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가 되어도 환한 낮이었다. 러시아는 오는 6월에 있을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모스크바 공항은 한창 공항 주변을 러시아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꾸미고 있었다. 그리고 탐방단이 방문한 첫 날은 러시아 전승기념일이기도 했다.

탐방단이 맞은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탐방단은 한국과 시차 시간이 맞지 않아서, 현지시간으로 일부 단원들은 새벽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산책을 시작하기도 했고, 각자의 방법으로 시차적응을 시작했다. 러시아의 첫 일정은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 학위수여식으로 시작되었다. 앞서 밝혔듯이 러시아는 러시아정교회가 중심을 이루고 있기에 십자가를 달수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장 이흥래 선교사는 학교 건물의 정 가운데 십자가를 달아서 건축 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정교회 사람들이 와서 돌을 던지기도 하고, 공사를 방해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축이 마무리가 잘 되었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후원으로 2층 예배처소 리모델링까지 완벽히 끝내고 현재는 3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지에서 목회사역을 98명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위 수여식은 그야말로 눈물의 바다였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탐방단을 비롯해 현지 가족들도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바실리 사원

이어 탐방단은 우주박물관, 붉은 광장, 크레믈린궁전, 성바실리 사원, 굼백화점, 참새언덕, 모스크바대학 등을 방문하고 모스크바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야간 열차를 이용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역에 도착했다. 가 이드를 만나 역에서 나가자마자 소매치기 들을 조심하라는 설명과 함께 버스로 이동을 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탐방단을 쫓아 3명의 소매치기들이 접근을 하기 시작했지만, 별 소득 없이 그들은 허탈하게 탐방단의 곁을 떠나갔다. 이어 탐방단은 여름궁전과 성이삭 성당, 겨울궁전 등을 탐방했다.

핀란드

탐방단은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해 국경을 넘어갔다. 탐방단은 헬싱키에 밤 늦게 도착해 바로 여장을 풀고, 다음날 아침 주일을 맞아 주일예배를 회장 안옥섭 장로가 복음과 종교인제하의 말씀으로 예배를 드린 후, 예정에 없던 세우라사리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곳은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옛날 핀란드 사람들이 살던집이나 마을들을 그대로 보존해둔 곳이었다. 탐방단은 이곳을 산책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시벨리우스 공원을 방문하고, 암석교회라고 불리는 템플리아우키오 교회를 방문했다.

북유럽 선교지 탐방을 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자연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건축을 한다는 것이었다. 암석교회도 마찬가지였다. 핀란드 헬싱키 템플리아우키오 광장 근처 바위산에 지어진 교회로서,암석을 깎아 만들어 암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교회 벽의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템플리아우키오 교회(암석교회)

특히, 지붕은 돔형식으로 수많은 구리선을 말아 만들어 자연광이 들어오는 빛의 방향대로 춤을 추듯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과도 같았다. 지붕과 외벽 사이에는 원형으로 된 창을 만들어 조명을 거의 사용하지도 않고도 자연광이 들어오는 설계를 했다고 한다. 예배를 참석할 수 없었지만, 탐방단은 이곳에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조용히 기도를 드린 후, 교회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특히 교회에서는 각국의 나랏말이 적힌 성경구절을 적어놓은 카드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가는 크루즈를 타기 전까지 헬싱키 대성당, 원로원 광장과 마켓광장을 방문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과는 다른 핀란드의 청렴성이었다. 핀란드는 국가 청렴도 조사에서 수년간 단골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국민 행복지수 1위의 국가이다. 이들의 청렴성은 핀란드인 대부분이 믿고 있는 루터교에서 찾을 수가 있다. 청렴과 근면성을 기본 신조로 하는 정신이 핀란드 사회를 유지하는 뿌리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바탕이 되어 정치인, 공무원, 기업인들은 자산을 철저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관저가 있는 거리 에는 임기 중에도 종종 거리에 나와 커피 혹은 차를 마시고 있는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강대국에 둘러싸여 러시아와 스웨덴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고, 1917126일 독립하여 작년, 독립100주년 행사를 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101주년 해를 맞이했다.

스웨덴

탐방단은 핀란드 헬싱키를 출발해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스웨덴 스톡홀롬에 가기 위해 실자라인인 크루즈에 탑승해 여정을 시작했다. 스톡홀롬은 1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수중도시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스웨덴은 핀란드와 마찬가지로 11세기 무렵 전파된 기독교가 스웨덴 국민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또한, 어떤 직업에도 귀천이 없다는 국민의식을 갖고 있기도 했다.

탐방단은 스톡홀롬 시청사를 방문했다. 이곳은 노벨상시싱식을 비롯해 수상자들의 연회와 만찬이 열리는 시청사 이 기도 했다. 탐방단을 맞이 하는 블루홀의 붉은 벽돌은 탐방단 전체가 노벨상 수상자들이 된 마냥 파티의 한 주축이 되어 있는 듯했다. 블루홀에서 계단을 올라 만찬장으로 올라 들어서게 된 2층의 골드홀 내부는 1800만개의 황금 모자이크 타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온 벽면이 골드 금빛으로 화려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자주 개방이 되지 않는다는 시의회 회의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매번 회의 때 마다 방송으로 전국민에게 중계가 되기 도 한단다. 이어 탐방단은 바사호 박물관 및 구시가지인 감라스탄 등을 방문한 후 버스로 국경을 넘어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했다.

▲스톡홀롬 시청사 골드홀에서

노르웨이

탐방단은 버스로 국경을 이동해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에 도착을 했다. 오슬로 시 청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비롯해 수만 가지의 행사가 열려 내부를 들어갈 확률은 적다고했다. 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문 학·경제학상 시상식은 스톡홀롬에서 치러 지지만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오슬로에서 각각 노벨 사망일인 1210일에 치러진다.

노르웨이는 탐방단이 지나는 곳의 교회 들마다 교회마당에 공원묘지가 있었다. 이 는 1800년 경부터 지하 묘지법이 개정이 되어 마당에 매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노르웨이는 입양아들을 위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입양을 하는 가족들조차도 입양한 아이가 클 때까지 주위 사람들에게도 신상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고 있다고 했다.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를 가기 위해 3시간은 혹은 5시간 넘게 버스로 이동하면 서 지역을 넘어가게 되었다. , 버스로 산길을 이용하기 시작하게 되어 이만 저만 불 편한 정도가 아니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자연자체를 훼손하지 않고 옛날 마찻길 을 중심으로 도로를 만들었다고 했다. 특히 강을 건널 때는 페리를 이용해 건너기도 했고, 세계에서 제일 긴 터널(24.5km)을 지나기도 했다. 이유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사용해 편의를 주는 다리를 건설하지 않고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 본 인들은 불편을 감수한다는 말을 듣고서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자연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탐방단은 오슬로에서 오슬로 시청사 를 비롯해 바이킹 박물관을 탐방하고, 레드달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레드달에서 뵈이야로 이동해 빙하 박물관을 탐방 했다. 5월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녹지 않은 곳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이곳에는 빙하가 3천 곳에 있으며, 몇 군데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빙하가 녹아 호수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 오슬로 시청사

이어 탐방단은 보스역에서 플롬역으로 기차로 이용해 미드달산을 비롯해 웅장한 산맥과 고요한 호반 등을 감상한 후 야일로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야일로에서 릴리함메르로 이동 중에 헤프닝이 있어서 많은 시간이 걸려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고, 오슬로로 이동해 인생의 여정이 담겨 있는 비겔란 조각공원을 방문하고 오슬로에서 마지막 북유럽 선교지 탐방을 마치고, 오슬로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1011일간의 여정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무리 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북유럽 국가들이 기독교가 바탕이 되어 전 국 민의 바른 의식생활들은 한국 사회도 배워야 할 점 을 상기하며, 한국교회가 올바르게 서 나가길 기도 해 본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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