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0일까지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강화된 방역 수칙 준수하며 치르기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최상헌 장로, 이하 남선전국연) 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전학수 장로)는 지난 10월13일 3차 회의를 한국기독교 연합회관 지하 별실에서 갖고 전국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남선전국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남선교회전국 연합회 창립 제96주년 전국대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선전국연은 당초 지난 8월에 전국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단계로 격상되어 본 교단 총회에 의견 및 임원회의를 거쳐 일정을 두달 연기한 바 있다.

정부 방역당국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한 가운데 치러지게 되는 전국대회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원 2부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접수 된 인원을 반영해 A팀은 강북, 강남, 중부, 제주 지역으로 B팀 은 호남, 이북, 영남지역으로 나누어 명찰로 A팀과 B팀으로 구분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강의 및 일정을 강의 장소와 숙소에서 TV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했다.

특히, 남선전국연은 실무진들이 지난 16일 전국대회 장소를 방문해 대회장의 의자 배치와 간격, 숙소 및 식당 방역 등을 시설 관계자들과 확인 작업을 거쳤다. 대회장에서는 매일 방역 및 강의장 내 환기 공조기를 상시 가동할 예정이며, 실내 및 강의장 내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 마이크 위생커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식사는 개인별 일회 용 수저세트, 위생 비닐장갑, 지그재그 좌석제 시행, 매 식사 후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전국대회 중 소모임 자제 및 지하 편의시설 이용이 금지된다. 전국대회 참석자들에게 개별 발열 체크로 열(37.5°)이 나는 경우 등록 취소를 해야 되며,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별로 14일 전, 2 일 전 단체문자를 발송하여 개인별 체크하여 이상 유무 확인 을 당부했다.

회장 최상헌 장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지친 힘든 상황 가운데서 청정지역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시대를 이겨내는 하나님의 말씀과 행복한 쉼 과 휴식이 있는 전국대회를 개최 하게 된다”며, “자연과 쉼을 통 한 육적 회복과 말씀을 통한 영 적 회복으로 하나님께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교회 대면예배도 힘든 시기에 우리가 이 땅의 회복을 위해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자” 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전학수 장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두어달 미뤄진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정부 방역 당 국이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 로 완화가 되었지만, 참석자들이 먼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당부하며,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준비위위원회 회의에 앞서 열린 임원회는 회장 최상헌 장로의 인도로 부회계 김병수 집사 기도, 회장 최상헌 장로가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는가?’ 제하 말씀을 전하고 주기도로 마쳤다. 이어 회무처리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규칙부 보고, 창립 제96주년 전국대회 준비의 건, 제80회기 주제의 건, 제80회 기 정치총회의 건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