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마스크 및 방역용 원단으로 시장 선도 유망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지난 7월 1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섬유분야 최초로 코로나 타겟 항바이러스 성능을 인정받은 마스크(K29TE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주용 교수와 케이원텍스 손용식 대표가 공동 개발한 구리(copper) 특수복합사를 적용한 항바이러스성 마스크(K29TEX)는 구리가 50% 이상 함유되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는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재 개발의 뚜렷한 성능이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K29TEX의 개발은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김주용 교수는 “이를 시작으로 국내 섬유기업들이 K-방역의 프리미엄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 우수 방역소재가 활발히 연구되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과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