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나눔의 역사를 함께 이뤄낸 각계각층의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삼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식을 지난 10월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 기념식은 양호승 회장의 개회사, 박노훈 이사장 기념사, 앤드류 몰리 국제총재의 축하영상과 변재운 국민일보사장, 이미경 KOICA 이사장,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월드비전의 다양한 후원 사업에 참여한 후원자, 봉사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양호승 회장은 “묵묵히 월드비전을 믿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일할 것이며, 그러한 여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감사패에 김혜자 친선대사, 이광기·박정아 홍보대사, 국제총재특별상에 정애리·박상원, 한국월드비전 회장상에 한혜진·기성용 부부, 박미선, 월드비전 회장상은 양학선 선수에 수여했다. 이외에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해준 후원자와 봉사자, 기업과 정부, 교계, 학계 관계자 등에게도 시상이 진행되었다.

월드비전은 지난 70년간 총 140만 2,514명의 후원자가 월드비전의 후원에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 2500개 사업장에서 지구촌 이웃 2억 명의 삶의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