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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0호]  2018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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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광화문 빌딩숲 사이에 마련된 작은 공원 텃밭에 금낭화가 활짝 피어있다. 휘어진 줄기를 따라 대롱대롱 매달려 피어 있는 분홍빛 하트 모양의 꽃잎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꽃말처럼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
꽃시장에서
  조금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꽃을 고르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그렇게 기다렸던 봄은 화사한 꽃들을 여름에게 넘기고 순식간에 사라져 갔다.   /이인우 기자    
책임감
  선생님의 손을 꼭 붙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 산만한 모양새지만 불안하지 않은 것은 이끌어주는 선생님과 함께여서가 아닐까. 책임감 있는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이인우 기..
미안하다
  무책임한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 하나가 아이들의 꿈을 짓밟았습니다. 가진 꿈들을 미쳐 펴보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에게… 이 말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이인우 기자 ..
교회의 모습
  행사 때마다 연예인 초청 현수막을 걸어 놓고 세상 사람들을 유혹하는 모습은 여유가 있는 대형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비싼 금액을 지불하며 외적인 이벤트에 집중하다 정작 중요한 본질은 놓치고 있는 것..
시베리아 횡단열차
    러시아의 동과 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를 이어주는 초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1897년 개통된 세계에서 가장 긴 직통열차는 항공편이 없던 당시 가장 빠른 운송수단으로 러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
무궁화 묘목 나누기
    전국 곳곳에 벚꽃이 한창인 지난 4일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는 무궁화 묘목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무궁화 나무는 한번 개화하면 매일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4개월 정도 꽃망울이 유지된다고 한..
터널의 끝
  어두운 터널을 달려가는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고 막막한 순간이 있다. 하지만 길고 긴 터널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빛은 그 어느 순간보다 더 밝고 찬란하다.   /이인우 기자  
유채꽃
    따뜻했던 겨울 날씨에 예년보다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유채꽃이 노란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 유채꽃밭에서.   /사진 한지은 기자  
간절한 기도
    서소문공원 현양탑 앞에서 한 노인이 오랜 시간을 서서 기도하는 모습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간절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노인에게는 무엇이 그리 간절했던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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