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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앙고백① - 아우구스티누스(김병호 역)
[[제1203호]  2009년 10월  31일]

 

어머님의 기도는 위대했습니다


고백록 제6권<1>


‘제 어린 시절부터 희망이 되신’ 당신은 어디 계십니까? 또 어디로 가셨기에 저는 당신을 만나지 못하였습니까? 당신은 저를 네발 가진 짐승과 구별하여 지으시고 하늘을 나는 새들보다 더 지혜롭게 지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는- 어둠과 살얼음 위를 헤매며 밖에서 당신을 찾으려고 하였으나 끝내 저의 ‘마음의 하나님’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바다의 심연 속’에 빠져 모든 진리를 의심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진리를 찾다가 절망하고 지쳐버려 궁핍과 위험 속에 방황하던 저를 만났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나는 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네가 반드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 올 것을 분명히 믿는다.”

 모든 자비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당신께서는 어머니를 도와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 저를 한시 바삐 빛 가운데로 구출해 내시려고 눈물로 호소하는 어머니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부분발췌)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Aurelius 354~430) 초대 기독교회의 대표적인 교부신학자. 정통적인 신앙을 완성하고 중세 스콜라철학에 영향을 끼친 철학자.

그가 젊은 불신시절에 갖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회의가 어머님의 기도의 덕분에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신앙고백적인 글이다. 제6권 밀라노 교부시절에 회상해 쓴 것.

 

박이도 장로<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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