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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앙고백③ - 아우구스티누스(김병호 역)
[[제1205호]  2009년 11월  14일]

 

죽음을 모르는 생명이시여…


고백록 제7권<6>


저는 점성가들의 그릇된 길흉화복의 예언, 그 망년된 점술(占術)을 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것은 당신께서 저에게 자비를 베푸신 덕택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당신을 찬양하여 마지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그 모든 그릇된 죽음의 길에서 저를 불러내신 분으로 당신은 죽음을 모르는 생명이시오, 아무 빛도 필요없지만 아쉬움을 느끼는 영혼에게 비춰주시는 지혜로서, 온 세상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잎사귀에 이르기까지 온 세상이 그 지혜에 의해 다스림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니고서 누가 감히 저희들을 구원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주여, 당신은 만물의 공의(公義)로우신 통치자이십니다. 당신은 묻는 자나 대답하는 자가 알지 못하게 신비스러운 성령으로 역사하시며, 각자가 물으실 때에는 그 영혼이 숨은 공과(功過)에 따라서 그가 들을 만한 것은 듣도록 하셨습니다.(부분발췌)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Aurelius 354~430)

점술가에게 매달려 허황된 세월을 보냈던 지난날을 회고하고 ‘주님만이 공의의 통치자’임을 깨달으며 참회하고 있다.


박이도 장로<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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