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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사슴 - 노 천 명
[[제1208호]  2009년 12월  5일]

 

회고적 서정과 깊은 명상의 여운 남겨…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젊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香)그러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族屬)이었나 부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 보고

  잃었던 전설(傳說)을 생각해 내곤

  어찌할 수 없는 향수(鄕愁)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山)을 바라본다.


그녀의 자화상을 떠 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시적 구성과 표현미가 균형을 이룬 한국 현대시의 고전이 된 수작이다. 회고적 서정성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깊은 명상의 차원으로 이끌어 가는 즐거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노천명(盧天命 1913~ ). 황해도 장연 태생. 시집 ‘사슴의 노래’ 등.

 

박이도 교수<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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