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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따리야 - 김 선 현
[[제1227호]  2010년 5월  1일]

 

아름다운 리리시즘, 환상적인 비유

 

따리야는

十月로 향하여 흐르는 강물.

빠알간 정열이 피로멎은

심장의 한 복판에서

가을을 숨 먹음어 부는

平和의 나팔이여.

만져서 터지고 만

異常한 옥이었기에

하느바람 이는 꽃결은

神의 입김을 도돈다.

꽃을 찾으려 꿀벌이 나간 뒤

따리야는

아롱진 꿈속에서

요요히

배(船)를 저었다.

 

김선현의 시는 은유로 잘 조직된 환상적인 작품이다. 시어도 적절히 절제되어 맵시있는 서정시가 되었다. 시인은 따리야를 통해 자연현상에서 내밀한 생명의 자유의지를 발견한다. “평화의 나팔”이되고 “신의 입김”을 받아보고 끝내 “아롱진 꿈속에서 요요히 배를 저어” 가는 상상의 세계가 조용히 마음 속에 단비가 되 내린다. 그 발견이란 시인의 아름다운 리리시즘의 정수가 된 작품이다.

※김선현(金先現 1932~?)동국대 영문학과 졸.

 

박이도 교수<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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