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99호]  2020년 8월  8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기독교용어해설
성경어휘심층해설
성경난해구절해설
한국교회선교비화
선교기행
신앙소설
북한통신
성경동화
수필릴레이
그날까지
철학이야기
한국역사 그 뒷이야기
5분사색
장로열전
교회와 복지
역사의뒤안길
대인물열전
경제칼럼
국가안보
Home > 지난 연재물 > 한국교회선교비화
한국을 택하신 하나님의 섭리 (93)
[[제1235호]  2010년 7월  3일]

그리스도의 대의를 위하여…

 

“약 일년 전 저는 많은 기도와 숙고를 거친 후 귀하에게 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때 저는 귀 선교부에 남아 있는 것보다 다른 선교부의 후원 하에 있는 것이 주님을 위해서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저와 알렌 의사 사이에 존재한 공존 불가능성 때문에, 그리고 알렌 의사가 이곳 선교회를 운영하는 고압적인 자세와 선교부가 이를 침묵으로 용인한 것, 그리고 이곳 선교회의 두 의사 사이에 존재한 공개적인 싸움으로 인해 사업이 막히고 방해 받는다고 느꼈습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선교회에 있었다면 알렌 의사와 저는 친구가 되었을 것입니다. 조화와 평화를 위하여 이곳의 사업과 그리스도의 대의를 위하여 그때 저는 그런 조치를 취했던 것입니다. 여러 편지를 주고받은 후 저는 일정 조건하에 남기로 동의했습니다. 그 조건은 이곳 선교회에 제출한 안으로 구체화 되었고,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그러나 본국의 귀하들은 우리 계획을 실제로 정반대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으며, 그러면서도 헤론 의사와 제가 머물러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즉시 귀하에게 연락하여 그런 상황에서 저는 머물러 있을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이어서 제가 고집한다면 사임을 수용하겠다는 귀하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렌 의사는 한 회의에서 우리가 3월 7일자 선교본부의 결정을 어겼다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이전에 취한 행동을 끝까지 고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선교지에 있는 우리가 관계하는 한 이것은 저를 남아 있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의 경우 너무 많은 복잡한 일이 생겨서 사표를 철회할 수 없었으며, 장로교회와의 관계를 영원히 단절하게 될 조치를 취하는 결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사표를 제출했을 때 저는 어디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결심했는데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한국에 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에게 세 가지 다른 문이 열렸습니다. 두 자리는 현재 받는 월급보다 더 많이 주는데 전적으로 진정한 기독교 사업들이므로 결정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저는 모든 점에서 이 문제를 살펴보고 다각도로 고려하려고 노력했으며 그 결과 사임철회로 인도함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연합안에서 정한 규칙들이 실행된다면 우리는 함께 잘 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본국에 있는 분들과 좀 더 부드럽게 사태를 진행시켰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현지에서 조화롭게 일할 수 있으므로 다른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것이 마지막 편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만일 본국에서 언급하거나 현재로서는 알려지지 않은 어떤 상황이 발생하여 전체 사건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현재 저의 입장과 이 문제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언더우드는 북장로교 해외선교부 앞으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던 문제에 대해 일련의 과정을 써내려갔다. 이것이 이 문제에 대한 마지막 편지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응삼 목사<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331. ‘고범죄’에 ..
<94-총회총대4>
만평,만화
광복 75주년, 우리 나라 만세!.....
미혹받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
◇더욱 정진하는 한국장로신문이.....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