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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의 의미
[[제1544호]  2017년 4월  8일]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세계 역사에 있어 우수한 문화와 문명은고난과 역경의 소산’이라고 말했다. 역경과 고난 없이 피어난 문명의 꽃은 없다는 것이다. 일 년 내내 좋은 기후가 있고, 풍성한 과일나무 열매가 있는 하와이 섬에는 자랑할 만한 문명과 문화유산이 없지만 고난과 역경의 험한 길을 걸어온 민족에게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문명과 문화유산이 많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고난주간을 기념하는 것은 무엇보다 주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기 위해서다. 주님께서 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나? 그분의 죄 때문인가? 아니다. 바로 우리의 죄 때문이다.

이사야 53 5절 말씀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참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있었기에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고 천국 시민으로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며 그 사랑과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때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고 끝까지 잘 참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2 19~20절 말씀이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우리 주님께서 매를 맞고 십자가 형틀에 못 박히실 때에 무슨 죄가 있었나? 아니다. 그렇지만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려면 필연적으로 대속의 고난을 당하셔야만 했다. 따라서 우리도 이 세상에 있을 때 애매하게 고난을 당해도 주님을 생각하고 슬픔과 고난을 참으면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되어 하나님 앞에 귀한 것이 되는 것이다.

골로새서 1 24절에서 사도 바울은내가 이제 너희를 위해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라고 하였다. 즉 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한다는 것이다. 또 빌립보서 1 12절에서 바울은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사실이다. 바울이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받아 감옥에 갇혔을 때 이로 인하여 오히려 빌립보 감옥 간수와 그 집안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나중에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도 갇히게 되었는데 그로 인하여 오히려 로마 군인들과 로마 황실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증거되는 놀라운 일이 생겼다. 따라서 우리도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고난 받으면 그 고난은 헛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구원의 열매를 맺으며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1 24절에서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라고 말했다. 무슨 뜻인가?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계승해서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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