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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세습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1597호]  2018년 6월  2일]

우리 교단 총회 헌법 2 정치 28 6항에 의하면 퇴임목사의 직계가족은 담임목사로 청빙될 없다. 반면에 M교회의 퇴임목사와 담임목사는 직계가족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개의 전제를 모두 참으로 만들 있는 신묘막측한 방법은 생각나지 않는다. 삼단논증과 모순율도 그렇다. 요컨대 결론은 너무나 간단하고 명료하다. 그런데 M교회는 그러한 결정을 내렸고 총회의 재판과정은 지연되는 것일까? 이유는 원칙과 이외에인간적 고려 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M교회가 교단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그동안 M교회가 감당해온 막중한 역할과 교계를 초월하는 영향력, 원로목사의 공헌 등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고민이고 딜레마이다. 하지만 교회는 누구 것인가? 성도들은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헌금을 내고 기도를 하는가? 모두가 알듯이 모든 공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예수님의 몸이다. 그렇다면 문제에 판단을 해야 직분자들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나머지는 오롯이 하나님께 맡겨 드리면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풀어 가실 것이다.

국가사회에서는 헌법이 최고의 법이고 규범이다. 유권기관의 최종해석(재판) 거쳐야 하겠지만 국가행위가 헌법에 위반되면 무효가 된다. 그러나 교회 헌법은 다르다. 성경만이 최고의 권위를 갖는 전범이며, 헌법은 성경 안에서 올바른 교회가 되기 위한 수단이고 지침일 뿐이다. 그러므로 헌법은 필요에 따라 개정될 있다. 간혹 헌법에 위반되는 일이 있더라도 성경을 왜곡하거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 아니라면 치리하면 되는 것이지 해당 교회의 거룩한 본질은 변함이 없다. 그렇다면담임목사 세습금지가 성경에 의한 명령인가?

우리나라 헌법은 현재까지 9번의 헌법 개정이 있었는데 4번이 집권자의 임기연장을 위하여 시행되었다. 당시의 대통령들은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독재로 흘렀다. 그로인해 나라는 홍역을 치렀고, 국민의 희생이 따랐다. 그럼 이런 불행한 역사가 계속되었을까? 나는 우리나라의 근대 시민 역사의 일천함이 크게 일조한다고 생각한다. 서구가 백년을 통해 성취한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를 우리는 겨우 60 년에 걸쳐 흉내 내며 따라온 것이다. 이제는 상당한 수준에 올랐고 개도국들의 발전모델이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의식은 충분히 계명되거나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원칙이 세워지고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보며 자란 세대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단 헌법 28조의 관련 규정은 가장 능력있는 목자를 찾자는 것이 아니다. 설사 다소 미치지 못하더라도 법에 규정한 대로 교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리더십을 독점하지 않는 목사가 진정 교회와 성도를 위한 최소한의 덕목이며 시대정신의 반영이라고 보아 그러한  규칙을 채택한 것이라고 본다. 포도주가 맛을 보전하려면 가죽부대가 필요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언젠가는 헌법 28 6 같은 시대착오적 규정은 폐기되거나 사문화될 것이다. 지금까지 M교회는 우리 교단의 자랑이고 자부심이었다. 훗날돌아온교회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기고는 본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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