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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반성”
[[제1600호]  2018년 6월  30일]

영국 보수당 마이클 하워드 당수는 2004 자신의 보수주의에 대한 신조(16개항) 신문 광고를 통해 공개했다. 하워드 당수는서로를 헐뜯는 익숙한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에게 진정한 보수당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광고를 냈다 게재 이유를 설명했다.

나는 믿는다 -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나는 믿는다. 국민이 인간 본연의 야망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막는 장애를 제거하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라고 나는 믿는다. 국민은 그들이 삶의 주인이고 간섭과 지나친 통제를 받지 않을 가장 행복하다고 나는 믿는다. 국민은 커야 하며 정부는 작아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관료·형식주의, 갖가지 규정과 조사관, 각종 위원회와 독립적인 정부기관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졌지만 인간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 모든 국민은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책임 없는 자유는 없으며 스스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나는 믿는다. 불공평은 우리를 분노하게 하며 기회 균등이야말로 중요한 가치임을 나는 믿는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들이 받았던 것보다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나는 믿는다. 모든 어린이는 노후에 자신들의 부모가 평안하기를 바란다고 나는 믿는다. 영국인들은 그들이 자유로울 때만이 행복하다고 나는 믿는다. 영국은 언제나 영국의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행운과 타고난 재능·노력, 그리고 부의 다양성을 통해서만이 섬나라인 영국이 고귀한 과거와 약동하는 미래를 가진 위대한 사람들의 고향이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들의 종이 되는 것이 행복하다.

나는 믿지 않는다 - 누군가 부자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누군가 지식이 있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무식해 졌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누군가 건강하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병들게 됐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

자성의 소리 - 우리나라 보수의 실패를 자책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정권교체는커녕 앞으로 수십 년간 회생할 없고 궤멸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보수가 다시 일어나 대한민국의 든든한 받침목이 되고 승리를 견인하려면 먼저 무기력한 보수진영에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낡고 시대에 맞지 않는 옷은 과감히 벗어던져야 하고, 새로운 보수의 옷을 찾아 입어야 한다. 이제부터 치열한 비판과 논쟁을 시작해야 하며, 정치인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새로운 지도자를 과감히 영입해야 한다. 그동안 야당은 오만과 독선때문에 무너졌다. 사회주의, 준비 안된 개헌, 할일이 너무 많다. 과정에서 자유대한민국과 역사적 승리에 대한 믿음 소망 사랑을 지닌 시민들과 준비된 지도자가 등장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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