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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감독 박항서
[[제1612호]  2018년 9월  22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전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을 살펴보고자 한다. 2018 1월 베트남은 중국에서 개최된 23세 이하 아시아 축구경기대회에서 뜻밖의 성적을 거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줄은 누구도 몰랐다. 왜냐하면 워낙 약체팀이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통해서 본 베트남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음식점이거나 사무실이거나 공장이거나 마을회관이거나 광장이거나 거리 응원 장소거나 하여간 텔레비전 앞에 모인 저들은 만세를 부르고 소리소리 하면서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다. 오토바이로 꽉 찬 길거리에는 베트남 국기에다가 축구 인파로 넘쳐났다. 박항서 감독은 2017 10월에 베트남 감독으로 선임되어 3개월 만에 2018년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이끌어 일약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비록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지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럼에도 베트남으로서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이룬 것이다.

그리고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의 박항서 매직이 발동했다. 베트남은 준결승까지 올라와 한국과 붙게 되어,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4강에 오르게 되는 역사를 기록하게 된다. 한국과의 준결승에 앞서 박항서 감독은나의 조국은 대한민국입니다. 나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베트남 축구 감독입니다. 베트남의 축구 승리를 위하여 책임을 다하고 승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준결승에 올라 조국 대한민국에 패하고, 3,4위전에서 아랍에미레이트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 했지만, 최선을 다한 시합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선수 식단 교체, 식사 중에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며 훈련시키고 지도하며 뛰어난 정신력, 뛰어난 전술로 존경을 받고 있다. 시합마다 타이밍을 잘 맞추는 판단력과 뛰어난 명장으로 전술을 잘 이끌어 승리를 이루었다.

박항서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 이같이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박항서는 베트남의 영웅이 되었다.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불리며, 베트남 4강의 기적, 국민영웅으로 등극,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대단하다. 그의 승리의 비결은 무엇일까? 리더십이다. 박항서 감독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체격이 아니라 체력이 중요하다고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라고 선수들을 지도하였다. 비록 시합에서 지더라도 운동장을 나오는 선수들에게고개를 들어라.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섬김과 본을 보여주는 소탈한 성격의 형님처럼 우리 이웃 아저씨 같은 그의 모습이 바로 그의 리더십이며, 함께 나누는 정이다.

바로 이것이 지금 박항서 감독에게 아끼지 않는 베트남 국민들의 환호와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추앙 받는 비결인것 같다. 베트남 매체 ZING박항서 감독, 고맙습니다’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박 감독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는한국의 전략가 박 감독이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며, “베트남 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모든 리더십 끝에는 박항서 감독의 기도가 있다. 박 감독은 무릎을 꿇는 사람이다. 초심을 잃지 말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한 손에는 축구공, 다른 한 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박항서 감독의 희망이라고 한다. 그는 믿음 좋은 신앙과 기도의 사람이다. 그 모든 리더십의 비결은 깊은 신앙심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늘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김재봉 장로<인천노회장로회 부회장계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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