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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5호]  2018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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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과제
[[제1613호]  2018년 10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은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고 치리회이다”라고 총회의 의의를 명시하고 있으며, 총회의 직무를 11가지로 명시하고 있다. 총회의 직무 또는 총회의 과제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문자적 해석이나 이해로 말할 수 있을까? 총회의 관제를 법 논리로 이야기한다면, 헌법조문 그대로 총회 소속 각 치리회 및 지교회와 소속기관 및 산하 단체를 총찰하는 것이다. 그 총찰의 힘을 구현하는 것 가운데 중요한 것이 헌법 해석이며, 재판이고, 규칙의 해석이다. 과연 이를 이끄는 데 있어서 총회가 세우고 실행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총회의 과제는 무엇보다도하나님의 주권’을 세우는 것이다. 모든 법조항, 규칙, 그에 따른 해석, 시행 등에 과연하나님의 주권이 우선되고 있는가? 비추어 보았는가?”를 깊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장로교 정치, 목회, 신학에서하나님의 주권’은 최대의 주제이며 과제이다.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가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며, 개혁교회에서는 가장 일반화된 신학의 핵심이며, 이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특별함을 요하는 것이다. 지금은 이 문제를 신학적 주제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총회의 과제를 생각할 때에 가장 우선되고, 고려되고, 검증되어야 할 기본기준이하나님의 주권’에 기인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은 예정과 섭리로 진행되며 그 진행을 위해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도구로 삼으신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나 같은 죄인’도 사용하시고 총회와 노회, 당회를 사용하시는 것이다.

그러면하나님의 주권’의 실현을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첫째선한가?”, 둘째의로운가?”, 셋째더 온전해지는가?”를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하며 분별해야 한다. 이것이 법조문에 맞느냐 안 맞느냐가 먼저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검증되어야만 하며, 그것이 현실 속에서 첫째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거룩)는가?”, 둘째하나님의 뜻과 관계되는가?”, 셋째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는 것인가?”의 관계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그러고 나서 헌법을 실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법조문을 하나님의 주권과 관계시킬 때, ‘선한가? 의로운가? 점점 더 온전케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고, 그래서 그 법조문이 실현되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지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가? 하나님 나라 확장, 교회 공동체가 실현되는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너무 상식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하나님의 절대주권’의 회복이다. 인간이 다투는 법리문제, 문자해석의 문제, 어떤 집단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의 시대를 흔히무너지는 시대’, ‘사라지는 시대’라고 말한다. , 권위, 질서, 원칙, 결의가 무너지고 사라지고 있다. 특히 교회 공동체, 교회의 치리회인 당회, 노회, 총회에서 그런 모습을 본다. 이것은 어떤 특정한 사건을 놓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총회의 보편적이고 고유한 과제 속에서 언급하는 것이다. 총회의 모든 부서, 기관, 지교회, 산하단체는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하나님의 절대주권’ 앞에 서자. 그리고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자. 옛날에 우리 조상들은하늘이 두렵지 않느냐?”고 호통을 쳤다. 우리는 모두 옷깃을 여미고하나님의 절대주권’ 앞에서 그분의 살피심, 판단하심, 심판하심, 복주심을 생각하면서 총회의 과제를 이끌어 가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자. ‘하나님의 주권(다스림)’이 크게 작용하면 우리 총회와 그에 속한 모든 신앙공동체는 부흥하지만, 나의 주권, 주장, 뜻이 강하면하나님의 주권’은 무너지고 교회는 망하게 된다.

지금, 여기서, 그리고 우리 총회와 교회 위에하나님의 절대주권’이 구현되기를 기도하면서 이 과제를 천명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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