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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평탄한 길을 찾으세요?
[[제1639호]  2019년 4월  27일]


인생은 삶의 길이 평탄하기를 소망한다꽃길,아름다운 길이라고 하는 그 길을 가도록 기도한다그 길은 성공의 길명예로운 길행복한 길형통한 길축복의 길이라 표현되기도 하며 그 길 걷는 것이 누구에게나 이상일 수 있다부모는 자기 자녀들에게 이러한 길을 가도록 교육시키고 축복한다그리고 주변 분들에게 그 길로 가라고덕담용으로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그러나 평탄한 길그 길을 찾기가 용이하지 않다더욱이 무한 경쟁시대에 평탄한 길꽃길처럼 아름다운 길이 쉽게 굴러오지 않기 때문이다수많은 경쟁자들과 실력 대결을 하여야 하고인성도 좋아야 하고인상도 부드러워야 하고진취적이고적극적인 사고와 논리정연하고사리판단이 합리적리고정직하여야 하는 갖가지 항목에 우월하여야 하는 시대라 여간 어렵지 않다.       

그처럼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였다 할지라도 인생이 가는 길은 희망대로 평탄한 그 길을 갈 수가 없다진로의 선택도 문제지만 질병이나 천재지변이 가로막기도 하고 욕망이 과하여 도리어 비탈진 돌밭 길로 가야 하고 가시밭길을 가지 않으면 아니 될 때도 있다또 평탄한 길을 가면서 의기양양하게 뽐내고 으스대기도 하고 남들의 부러움을 받고 사는 이도 있다그러나 어느 순간 겸손을 버리고 오만하게 살다가 나락으로 떨어져 시궁창 같은 길을 갈 수도 있고어쩌다 패망의 길사망의 길에서SOS를 지인들에게 쳐도 메아리조차 없어 시름시름 일생을 끝내는 경우를 보게 된다

또 어떤 이는 화려한 꽃길을 걸어온 줄 알고 더 중요한 자리에 세워 명예를 높이려는데,들추어보니 부도덕하고불법적이고무질서한 길을 걸었다고 질타를 당하고 웃음거리가 되는 수치를 감내해야 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그리고 유명세를 내야 할 만큼 유력한 인사도 절제하지 못하고 불의하게 살다가 몰래 호박씨를 깐 듯 엄청난 사건을 저지른 주인공이라고 보도된다그러나 힘든 길을 걸어온 분 중에는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일어나 앞을 향하여 바로 걷고 품위를 지켜 명예로운 길을 이룬 분들이다

테레사 수녀가 자원하여 고난의 길을 걸었지만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인생으로 살아온 결과 온 세상의 어머니란 칭호를 들었고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가 실명의 길을 걸었지만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로 지상에서 유일한 시각장애인 안과병원장이 되었다이분들은 메마른 사막 길비탈진 언덕길을 눈물로 걸으면서 거기다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고 그 길을 잘 포장하여 많은 분들을 인도하였으니 참으로 평탄한 길,꽃길을 만든 분이다그분들은 손 벌리고 앉아 무작정 기다리다가 우연히 굴러온 복덩이를 잡은 것이 아니다악조건 속에서도 부단하게 일하며 하늘 우러러 하나님과 씨름한 사람이다노력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일은 없다누구를 만나든지 친절과 진실 된 언어와 축복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신실한 계획을 세워 하나님께 알리고 필요를 채워 달라고 매달리는 열심이 이룬 결과이다

또한 그 일은 자신의 안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불편한 길을 가는 많은 사람들을 돕는 하나님의 영광을 전제한 결과이기도 하다성공한 후에도 변함없이 새벽부터 하나님께 예배하며 일과를 기도로 보고하기 때문에 요동하지 않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결국 말씀처럼 모든 일의 중심은 하나님이심을 전적으로 고백한 것이다이렇게 성공한 길 평탄한 길을 얻기까지 수많은 고초와 애로를 넘고 넘어 끝내 이루었다는 영웅적인 사례라 할 수 있지만그분들의 노력은 사변적인 것이고중심에 일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핵심이다어느 인생도 평탄한 길을 찾으려면그 중심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하는 것이다이를 시편127편이 증명한다.   

 

김광영 장로<서울장로성가단장 서울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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