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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교회학교 교사주일에 즈음하여
[[제1649호]  2019년 7월  13일]


필자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한35년의 교직생활과 교회학교 교사생활25년을 합하여60년 동안 교사로서 일생을 바쳤다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첫째는 초심이고둘째는 열심이요셋째는 뒷심이다.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마음이 바로 초심이다초심이란,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으로겸손하고 순수하며,끊임없이 배우는 마음이다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잃지 않고열심히 봉사하고 섬기는 임원들이 되어 우리 모두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교사들이 되었으면 한다학교 교육을 통해서는 지식을 배우고사회생활을 통해서는 인생을 배우며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나를 배우며교회교육을 통해서 신앙생활도 배워야 한다. 1년을 바라보는 사람은 꽃이나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는 사람은 산에 나무를 심고, 100년을 계획하는 사람은 사람을 교육하라고 했다그래서 교육은100년 농사다평범한 스승은 말을 하고좋은 스승은 이해시키고뛰어난 스승은 노력을 하고훌륭한 스승은 모범을 보이고위대한 스승은 감화를 준다고 한다

714일은 총회가 정한 교회학교 교사주일이다전통적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은 교회학교가 영적인 대목을 만나는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요즈음은 학생들도 너무 바쁘기에 주일예배 외에 집중적인 신앙교육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여름청소년수련회는 교회교육의 현장에서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와 변화를 이끌어낸 기회의 시간이요소중한 교육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여름수련회에 학생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교사들의 헌신과 참여는 필수이다교사들 중에는 매년 휴가를 반납하고 다음 세대들을 위하여 여름수련회에 참여하여 땀과 눈물을 드려 헌신하는 귀한 분들이 많다여름수련회에 임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잘 배우고 익혀 신앙 위에 굳게 서며 주어진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주님의 증인들이 되기를 바라신다하나님은 이 사명을 교회에 맡기고 교회교육을 통해 하게 하셨다하나님은 이 사역을 교사들을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교사는 생명을 다루는 목자이기 때문에 시간이 있고 가르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가르침에 헌신하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사명 있는 교사는 삶을 변화시키는 교사다교육은 배우는 자가 적절한 자극을 받게 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은 학생과 교사에게 각각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교회학교 교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사의 사명을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하게 여겨구원과 사명에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서 주신 한 영혼을 사랑하는 자이다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자들이다좋은 교사 밑에서 좋은 학생이 나온다교회교육의 성공 여부는 교사가 결정한다그러므로 교회학교의 가장 중요한 과정은 교사 선택에 있고높은 자질을 갖춘 사람을 확보하는 일이 교회 교육 성공의 지름길이다교회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신앙성장을 도와주는 사람이다학생들의 성경 이해를 깨우쳐 주고기도의 본을 보이고신앙의 길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좋은 교사는 이해하는 교사다학생들의 요구수준관심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은 우리를 좋은 교육으로 이끌어 간다이해란 관심과 흥미를 갖는 일이며상대방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고알려고 노력하는 것이며결국은 섬기는 행위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이러한 인간 이해의 위대한 정신을 잘 보여주셨다고 할 수 있겠다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참된 교사시다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예수님과 같은 교사라는 사명을 품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그 중에서도 특별히 나보다 어린 영혼을 품고 양육하고자 애쓰는 교사들의 노고는 칭찬받아 마땅할 것이다교사주일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주신 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우리 모두 처한 곳에서 칭찬받는 교사들이 되어야 겠다

 

김진옥 장로<교회학교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회장 전주신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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