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68호]  2019년 12월  14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사설
시론/논단
종로광장
야긴과보이스
장로발언대
오피니언리더
금주의기도
데스크창
만평,만화
Home > 오피니언> 오피니언리더
“용서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의 교훈
[[제1653호]  2019년 8월  10일]

필자는 지난718일 한 일간신문에 게재된“‘일본 보상 필요 없다’ YS해법이 낫지 않는가” 제하의 조선일보 김창균 논설 주간의 글을 읽었다그 글은 지금까지 평행선만 그어 온 대일 외교에 대한 획기적인 발언으로 청와대를 포함어느 정당도 감히 꺼내지 않은 신선한 대안으로 느껴졌다.  

오랫동안 위안부 문제가 정가를 뜨겁게 달구더니 요즈음에는 일제 강제 징용자에 대한 보상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과 일본 정부가 한일 국교정상화를 체결했을 때위의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일단 종결된 사안으로 알고 있지만 국제 관계에 대한 법률적 해석에 문외한이기에 본인은 우선 할 말은 없으나 모든 법률의 기본 정신은 건전한 상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김 논설주간의 주장에 대한 본인의 단견을 피력하고자 한다.

작금 세계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면용서하되 잊지는 말자(Forgive, but not forget)”의 구호가 세계 여러 곳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그 대표적인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유대인들은2차 대전 중 히틀러에 의해 전체 인구의2/3600만 명(그 중150만 명은 어린이)이 홀로코스트에서 살해되었다.

그러나 유대민족은 사상 유래 없는 최악의 참화 속에서도 독일을용서하되 잊지는 말자는 구호를 눈물을 삼키며 외쳤다지금 예루살렘에 건립한이름을 기억하자는 의미의 야드바셈(Yad Vashem) 기념관의 벽에는 동판으로 상기한 뜻의 글이 새겨져 있고 기념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사람마다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로부터70년이 지난 오늘이스라엘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가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의90%100년 전 동유럽에서 이주해 온 유대인의 자손이며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은 수입의 몇 퍼센트를 매년 본국으로 보내고 있다고 한다우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가1명이지만유대인은 스스로 유대인이라 밝힌 경우만 해도2011년 현재185명으로 노벨상 수상자의22%에 이른다만일 그 외의 숫자까지 합하면 대략30% 정도로 보고 있다또한 미국 아이비리그 학생의25%, 세계 억만장자의30%가 유대인이다이것은 전 세계 인구의0.2%에 불과한 유태인들이 이뤄낸 성과이다.  

조금 거리감은 있으나 김 논설주간은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에 대해일본 보상 안받겠다고 한 그의 말이 떠오른다고 했다노 대통령은 우리 예산으로 청구권 배상금을 먼저 지급함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의 빌미를 우선 제거하고 절충은 뒤로 미루자는 선까지를 의식한 발언이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바야흐로 한국안보는 한미일 간의 긴밀한 군사적 공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언제까지 우리는 과거사로부터 자유하지 못하는 국민 감정의 편협성을 고집하려고만 하는지 답답할 뿐이다필자는 작금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보며 한일 간의 문제 해결의 한 대안으로 대승적 차원에서일본을 용서하되...” 의 미래지향적 대안에 여야가 합의하고 추진해 주었으면 하여 이 글을 쓴다.  

오형재 장로

• 신장위교회 원로

•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어지러운 세상중에 예수오심을 .....
성서주일,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
예수 오심을 기다립니다!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