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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나라 사랑하자
[[제1659호]  2019년 10월  5일]


말과 글은 그 겨레의 얼이 된다우리말은 조상 대대로 써 온 한국말이다우리글은 세종(1397-1450)15세기 만든 한글이다우리말 우리글은 우리 얼이 된다그러므로 말과 글과 얼은 하나인 것이다

주체성이 강한 세종은 자주 민주 문화의 정신으로 훈민정음 곧 한글을 만들었다세종 재위(1418-1450) 32년 동안 가장 위대한 업적은 한글 반포에 있다세종 문예부흥시대에 한글로 우리는 자랑스런 세계 문화민족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오늘의 세계적인 과학글자 우리 한글이 반포된 지 올해109일로573돌이 된다

한글 반포 당시부터 최만리 일파의 한글반포 반대폭군 연산군의 한글 탄압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광복 후 일부 지식인들의 한글전용 반대로 한글은 수난을 겪었다그러나 세계문화유산인 한글은 바야흐로 눈부신 과학시대 으뜸 과학글자로 한글을 앞설 글자는 없다나라가 만든 세계 여러 나라 세종학당과750만 해외동포가 만든2천개의 한글학교를 통해 한글은 온 세계에서 전성기를 이루고 있다지금 방탄소년단 한글세대를 통하여 우리 한국말과 한글이 크게 빛나고 있다국어의 횃불 주시경(1876-1914) 선생의 제자 외솔 최현배(1894-1970)박사는 일제시대 한글이 목숨이라 외치며 우리말과 글과 얼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당시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가 세운 광화문 새문안교회의 안수집사로교회에서 한글 교육에도 힘을 쏟았다광복 후 그가 지은 한글날 노래에 문화의 샘터 민주의 근본 생활의 무기가 되는 한글로 우리나라의 힘을 기르자 했다

1885년도에 한국에 온 젊은 선교사 아펜젤러(1858-1902),언더우드는 이미 중국에서 로스 매킨타이어 두 목사가 만든 한글성경과 일본에 간 이수정이 만든 한글성경을 바탕으로 더욱 새로운 한글성경을 만들어 배우고 익히기 쉬운 한글성경을 전국 교회 한글학교에서 가르치게 것이다언더우드 선교사의1890년경 기도문을 보면 가난 속에 고집과 인습뿐인 당시 조선 백성은 선교사들을 서양귀신으로 몰아붙이는 무지하고 무식했다이런 서글픈 백성들이 한글성경을 통하여 하늘 가는 천당길을 알고 감화 감동하여 한국교회가 부흥되었으며 오늘의 한글성경은 한국의 제예루살렘을 이루고 꾸준히 우리 한글성경이 해외 파견 선교사들의 복음전도 생명의 말씀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한글교과서<사민필지>를 펴낸 미국 헐버트(1886-1949) 박사는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최초로 알린 선교사이다. 1892년도의<한글>논문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위대성을 체계적으로 밝혔다세계 어디에도 과학적 한글에 견줄 글자는 없다고 했다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1878-1938)는 언더우드학당의 언더우드 제자로교육으로 나라를 건지는 교육입국을 부르짖었다도산의 교육사상에 영향받은 남대문 상동교회 전덕기(1875-1914) 목사는 교회 안에 중등과정 청년학원 교육기관을 만들고 청년학원 부설로 조선어강습소를 만들어 주시경 선생을 강사로 모셨다.그 제자가 최현배 김윤경 이병기 같은 한글학자 국문학자이다연동교회 초대 목사 게일(1863-1934) 영국 선교사도 청산학원 강사로 나가면서 세종대왕은 하나님이 조선에 주신 임금으로 그가 만든 한글이 자신의 전도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학생들에게 강의했다당시 청산학원 학생이던 김윤경(전 연세대 총장 서리박사가 들었던 것이다

573돌 한글날 우리 한글이 우리 짚신겨레가 단단히 뭉치는 힘이 되게 하자한글 전도사의 고마움을 알고 한글로 더욱 전도 잘 하며 판치는 서양 외래어를 순화시켜 쓰면서 항상 우리 힘이 되는 한글로 굳게 뭉쳐 나라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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