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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7호]  2019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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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제1666호]  2019년 11월  30일]

지난1030일은 한국장로문인회(회장 김의호 장로)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탐방 가는 날이다역사관은 근현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해방 이후에는 민주화를 이루고자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주화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이다. 19081021일 경성감옥으로 개소하였고191293일 서대문감옥으로 변경하였으며, 192355일에 서대문형무소로 변경되었다그리고19451121일 서울형무소로 변경되었고19611223일 서울교도소로 변경되었다가196777일 서울구치소로 변경하였고 19871115일 동 건물은 그대로 두고 서울구치소를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였다본 건물은1988227일 국가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고1998115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개관을 하였다

 우리 일행은 각각 자유롭게 관람하고12시에 매표소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다전시관1층은 정보검색실(형무소 역사관에 관한 정보를 검색)과 형무소 역사실(형무소 변화 과정과 일제의 식민지 운용실태그리고 영상실(형무소의1908~1987년의80년의 역사를 상영)이 있었다전시관2층은 민족저항실(1) : 대한제국 말기부터1919년까지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 실상을 전시민족저항실(2) : 독립운동가들의 수형기록표 전시민족저항실(3) : 19193.1독립만세운동 이후부터1945년까지 수감 독립운동가 자료전시 및 서대문형무소 수감 독립운동가 자료검색을 할 수 있다전시관 지하에는 고문실(취조실:사람을 거꾸로 달아놓고 코에 물을 부음)과 수감자가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계속 서서만 있도록 만든 고문실도 체험할 수가 있었다그리고 여러 곳에 별도 건물들이 있었는데 중앙사는 제10~12옥사와 연결되어 옥사 전체를 감시하고 통제하였던 곳이며, 11옥사와12옥사는 관람객이 직접 감방 안에 들어가 수감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공작사는 형무소 내에서 수감자들이 노역하였던1920년대 공장건물 원형이다또한 추모비(순국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투영)와 여옥사(일제 강점기 유관순등 여자 수감자들의 감옥), 격벽장(수감자 운동장), 사형장(사형을 집행하였던 건물), 취사장(수감자들의 밥을 지었던 곳)이 있었는데 특히 사형장은 별도로 외벽 담장이 있었는데 담장 밖에 심은 버드나무는 지금까지 살아있는데 담장 안에 같은 날 심은 버드나무는 사형수들이 버드나무를 붙들고 원한을 호소한 것 때문인지 죽고 없어졌다고 기록이 되어 있었다.

전시물의 대부분은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것이 많았다이러한 고난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은 불굴의 의지로 독립과 민주화를 이루어 냈다바로 그 저력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향한 투쟁의 역사가 잘 담겨있는 좋은 교육 현장이라고 생각되었다우리 일행은 다시 독립문 야외 공원으로 이동하여 연못이 있고 야외 장의자가 있는 곳에서 시와 수필 낭송회를1시간30분 동안 개최하였다오늘의 장로문학회 모임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관람하면서 과거에 우리 민족의 고난과 투쟁의 역사를 다시 회상하면서 느낀 바가 컸으며오랫동안 만나보지 못한 회원들 간의 좋은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류춘영 장로

·오류동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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