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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행하신 주님”
[[제1311호]  2012년 3월  10일]

 

군산노회 동신교회 고중곤 집사

 

주님은 살아 역사하신다. 기적을 행하시는 이도, 기도를 들어주시는 이도 주님이다.

 

동신교회(김대현 목사 시무) 고중곤 집사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주님 안에서는 이뤄지는 그 놀라운 역사를 체험했다.

 

2003년 11월 셋째 주일 추수감사절 새벽 3시경, 고 집사는 배가 너무 아파 군산의료원 응급실로 향했다. 의사는 대동맥이 파열됐다며,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간 고 집사에게 의사는 대동맥이 파열되면 2시간 안에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처음 통증을 느꼈을 때부터 10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으니 99%는 죽는다며 오래 견뎌야 3일 정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서울삼성병원으로까지 이동한 고 집사. “오래 버텨야 3일이라던 수요일 저녁, 중환자실에 혼자 누워 있는데 환영이 보였다. 귀신들이 다가오고 예수님 이름을 외치면 물러가기를 수십 번, 깨어보니 온 몸이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다”며 “지금까지 죄를 지었던 순간들이 생각나 회개하며 간절하게 다시 한 번 살려달라는 기도를 드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음날 아침, 검사를 마친 담당 의사가 오더니 “파열됐던 혈관이 기적적으로 아물었다”며 신기해 했단다. “세 병원의 의사들이 할 수 없었던 일을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고 집사는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던 수요일 저녁,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중보기도를 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전해 들었다. 두세 사람이 합심해 기도하면 들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감사했다”고 고백한다.

 

현재 고 집사는 아무 탈 없이 너무나 건강하단다.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전도도 많이 하게 됐다는 그.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하는데,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제가 확실히 체험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절망이 희망이 된다는 것을 고 집사의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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