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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교회 정승준 장로(76세) ♡ 공경자 권사(72세)
[[제1379호]  2013년 8월  24일]

 

“먹든지 마시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무더웠던 지난주 어느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정승준 장로를 만났을 때, 그가 허리춤에서 꺼내 보이던 만보기에는 8843보가 찍혀 있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정 장로는 하루 만보 이상씩은 빠지지 않고 걷는다. 정승준 장로 공경자 권사 부부는 평소 어지간한 거리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을 정도로 알아주는 ‘걷기광’이다.

젊은이들 못지않게 건강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던 정승준 장로에게도 2년 전 큰 고통이 찾아왔다. “말 못할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이 아파 소화제를 먹어도 차도가 없자 정밀 검진 끝에 대장 일부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했어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74살에 처음 경험했죠.” 수술 후 정 장로는 오히려 아픈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한다.

1965년부터 유리 제작업에 종사해 온 정승준 장로는 69년에 최초로 수은등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어 오징어잡이배에 사용되는 집어등 역시 국산화에 성공해 업계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젊은 시절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던 그는 1988년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특수유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에는 세라믹이 아닌 유리로는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어 있었지만 그가 개발한 원적외선 유리는 일본의 저명한 원적외선 전문가 곤노 가즈요시 박사를 통해 검증을 받기도 했다. 정승준 장로는 이후 원적외선 유리를 이용한 건강제품 ‘삼마준바이오’를 만들어 세계 9개국(미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웨덴 중국 대만 일본 한국)에 발명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본인이 스스로 개발한 건강제품을 가지고 공경자 권사와 함께 의료선교를 통해 전도에도 열심이다. 공 권사는 새벽기도를 한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이며 기도대장으로 소문나 있다.

“건강은 적당한 양의 햇빛과 깨끗한 물, 소금, 공기가 있어야 하고 또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한 마음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신앙인은 하나님 안에서 극복할 수 있으니 더 유리하겠지요.”

이들 부부는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을 강조하며 하나님 안에서 스트레스 없이 크게 웃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자고 권했다.

/이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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