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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식 장로(80세) ♡ 조방자 권사(75세) 제주성안교회
[[제1427호]  2014년 9월  6일]
 

공기 맑고 물 좋은 제주도소식, 걷기, 신앙이 건강 비결

 

요즘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제주도로 내려가 정착하고 있다. 고희식 장로는 제주도에서 나고 자라고 지금까지 쭉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그에게 제주도 자랑을 부탁했다. “아직은 타 지역에 비해 조용한 곳이지요. 공기가 맑고, 물이 좋고, 그래서인지 휴양 오는 이들이 많아요. 공항에 딱 내리면 공기가 시원하고 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제주도에 바람이 많아서 안 좋은 공기가 다 날아가나 봐요.”

 

고희식 장로는 건강을 위해 식사는 소식을 하고, 매일 1시간씩 걷기운동을 한다. 그는 과거에는 축구, 테니스 등을 즐겼는데 이제 나이가 80이다 보니 걷기운동 위주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권사가 몸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잘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는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고 장로는 새벽기도는 하루도 안 빠진다. 또한 나이가 있지만 성경공부 등 제주성안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고 장로와 조 권사는 신약성경 필사는 마쳤고, 지금은 구약성경 필사중이다. 고 장로는 매일 2시간씩 함께 성경 필사를 하는데, 조 권사가 나보다 속도가 빠르다며 웃는다. 이어 그는 “1962년도에 결혼했으니 부부로 함께한지 반백년이 넘었다. 우리 조 권사는 참 순하고, 교회에서도 모든 사람들과 잘 융화돼 지내며, 또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오히려 나보다 더 투철한 신앙생활을 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드러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33녀를 뒀고, 손주는 12명이다. 서울, 전주, 제주에 각기 떨어져 있지만, 제주도에 살고 있는 자식들은 모두 제주성안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주일마다 만난다. 특별히 자녀들의 신앙교육과 관련해 고 장로는 어릴 때부터 억지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고등학생 시절 스스로 다 신앙고백하고 세례를 받았다. 권사인 큰딸을 비롯해 모두 다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 장로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이렇게 우리 부부 건강하게 노년을 함께하는 것, 모두 다 주님의 은혜고 참으로 축복이지요. 또한, 우리 자녀들, 충실하고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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