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47호]  2019년 6월  29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클로즈업
예수의향기(와이드,믿음의기업)
금주의 초대석
우리교회 이사람
건강관리기법
추억의사진
대인물열전
Home > 피플> 건강관리기법
조창현 장로(80세) ♡ 정신자 장로(73세) 현대교회
[[제1433호]  2014년 10월  25일]
 

오로지 신앙으로 무장된 삶

 

조창현 장로는 장관을 3번이나 지냈다.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중임(2002~2006), 방송위원회 위원장(2006~2008)을 지냈고, 국민훈장 동백장(1999)과 청조근정훈장(2009)을 받는 등 이력이 대단하다.

 

조 장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딴 후 미국에서 교수생활도 했다. 1960~1981년까지 미국에서 21년을 지낸 그는 미국 유학 당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미국에 가서 유학하는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하고, 공부하고 그렇게 지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 시험 치기 전날, 40도 가까이 열이 올랐다. 신경쇠약, 영양실조 등 신체가 완전히 약해진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조 장로는 그때 나에게 힘을 준 기사가 있다. 프린스턴 대학 채플 시간에 조지 키넌 교수가 한 설교다. 그 내용은 바로 우리는 이 세상에 나와 무엇을 해야만 성공했다고 하고 행복해 하는데, 인생은 그게 아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고, 오늘날 살아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은혜라는 것이다. 우리는 늘 불만에 산다. 출세를 못 해서, 돈을 못 벌어서, 명예를 못 가져서 등의 이유로 불평한다. 내가 그때 병이 난 이유는 박사학위 시험에 떨어질까 봐였다. 그때 많이 반성했다. 어려서 백일해를 앓은 사람이 한국에서 대학도 나오고, 미국까지 와서 박사학위를 따는데 그것이 무슨 큰일이라고 걱정하고 병이 들었는지 참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1969년에 미국에서 결혼한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둘, 손자 하나, 손녀 둘을 뒀다. 조 장로는 아버지가 나를 키울 때 공부 잘해라’ ‘무슨 직업을 가져라이런 걸 가르친 적이 없다. 오로지 예수 잘 믿는 것만 부탁했다. 그래서 나도 우리 딸들을 그렇게 키웠다며 오직 신앙만 강조했음을 언급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르침 때문일까. 조 장로는 공직에 있을 때도 신앙인으로서 철저하게 신행일치의 삶을 살았다.

 

조 장로는 아내 정신자 장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 장로는 새벽마다 교회까지 1시간 거리를 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한다. 조 장로는 우리 집사람의 믿음은 내가 배워야 할 정도다. 투철한 신앙심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걸 보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은 얼마 전 조 장로의 팔순 생일을 맞아 함께한 부부의 모습이다. 오로지 신앙으로 무장한 삶을 살며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감사뿐이라고 말하는 부부의 행복한 웃음이 참 아름답다. /안지은 기자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94-총회총대5>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45회 전국장로수련회 기대
북한선교주일, 화해와 복음으로 .....
오직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